환경 개선과 더불어 학생들의 놀이공간으로 재탄생!

1. 전라북도 완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박숙자)은 봉동초등학교 양화분교장(이하 양화분교)에쾌적한 환경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보도블럭 환경개선사업을 통한 놀이공간을 시행하여, 양화분교 본관 뒷편에 보도블럭과 화단 경계석 등을 설치하였는데 이는 전북에서 처음으로 블록공사로 만든 전래놀이공간을 함께 조성하는 사업을 하였다.

2. 학교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블록의 색깔 및 비율, 놀이 패턴을 구성하는 등 민주적인 학교문화 조성과 의사결정과정의 중요성을 보여주었으며,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달팽이놀이는 블록으로 표현하기가 어려운 원도형을 이진호 선생님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사각도형으로 공간구성을 하는 계기를 마련하였고

3. 이를 통해, 바닥놀이(전통놀이 그림) 도안이 있는 바닥블록을 조성하여 화단과 텃밭까지 연결된 안전하고 통일성 있는 심미적인 공간을 만들게 되었다. 특히, 달팽이놀이, 사방치기 등 4종의 바닥놀이 도안이 페인트와 같은 도료가 아니라 컬러블록 자체를 이용하여 더 친환경적이고 반영구적인 공간으로 조성했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3. 양화분교는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으로 학생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현재 35명의 학생들이 학습하고 있고, 생활공간을 좀 더 여유롭고 자연친화적인 교육환경으로 조성하여 아름다운 학교 만들기에 노력하고 있으며, 유실수 심기, 화단 및 배수로 정비, 강당방송시설 설치 등 2020년에도 많은 사업을 진행하였다.

4. 긴 장마와 폭염으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공사가 완료되면 학생들이 야외 활동의 기회를 늘리고 건강한 학교 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되는 공간이 조성될 것이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실내외 신체활동에 제한이 있던 학생들에게 의미있는 공간이 구성될 것이며 학교에서도 아름답고 건강한 환경 조성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