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4월 13일(월) 삼례초, 삼례중 학부모 7명으로 구성된 ‘투맘동호회’ 회원들이 학교를 방문하여 코로나19를 극복하는 의미로 직접 만든 예쁜 면마스크 100개를 삼례초(40개)와 삼례중(60개)에 기부하였다.

동호회 회원들은 코로나19 때문에 학교에 등교하지 못하는 자녀들을 돌보면서도 지난 3월말부터 3주 동안 바쁜 일과 중 틈틈이 시간을 내었고, 엄마의 마음으로 아이들의 안전을 생각하다보니 일반 마스크보다 두 배나 더 손이 가는 필터교체형 면마스크를 만든 것이었다.

이번 재능기부를 주관한 한 학부모는 “코로나19 때문에 누구나 다 힘들고 어렵겠지만 학부모다보니 아이들이 먼저 걱정이 되었고, 작은 손길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 힘든 시기를 모두 함께 지혜롭게 이겨나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삼례중학교에서도 학부모님들의 정성에 감사드리며, 마스크가 필요한 학생들을 세심히 선별하여 직접 가정방문을 통해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