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어머니 영어 교실을위해 물심양면 지원해주시는 완주군 교육청과 봉서 초등학교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저는 작년 11학년도 부터 영어 수업을 받고 있는 주부입니다.

지난해와 올해 다합쳐 이주이상 결석없이 수업에 열심히 참여했습니다.

그 덕분에 영어실력이 많이 향상 되었을뿐만 아니라 그곳에서만난 이웃들과

돈독한 유대관계또한 맺게 되었습니다.

영어 수업에 나오기전에는 아이들과 남편에게만 매달려 생활하다보니

제 생화은 그냥 의식주 그게 전부엿습니다.

그러나 영어수업을 만나고 난 후의 저의 모습을 너무나 달라졌습니다.

제 안에 이러한 열정이 있었나 싶을정도로 배움의 즐거움을 알게되었고

그것으로 인애 제 삶이 조금은 독립적으로 변했다고할수 있습니다.

가족이 아닌 제 자신을 돌아보고 찾다보니 남편과 아이들에게 의지했던

나약한 제 자신이 점점 사라지고 당당한 또하나의 제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으니까요

그만큼 이 프로그램은 교육의 역할을 넘어서서 주부들에게 그이상의 무언가를 주고있음을

확신합니다

원어민 선생님의 풍부한 인생경험과 외국문화를 간접적으로나마 겪을수 있어서

글로벌화된 세상을 향해 한발짝 더  다가설수 있는 기회의 장이라는 것에서도

즐거움을 감출수 없슴니다.

물론 교육청에서 지원하는 막대한 예산에는 부족해보일수 있는 참여숫자에 대해서도

저또한 안타까움을 통감하고 있으나  이러한 프로그램으로 인하여 군민들이 느끼는

지역인으로써의 자부심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완주군을 사랑하는 마음의

토양이 되리라고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이야기가 길어졌지만 다시한번 관계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인들의 배움에 대한 갈증을 해소시켜줄수 있는 강한 완주군이 되어주셨으면

합니다.  교욱장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