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완주교육지원청 초등 교육과정 담당 장학사 이유경입니다.

  코로나19 감염증 재확산으로 2학기 개학 후 급하게 학생 밀집도 최소화를 위해 학사 일정이 변경되어 학교와 가정에 어려움이 크신 것 잘 알고 있습니다. 또한 1/3 등교수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학교에서도 학급당 밀집도가 높아 감염병 예방에 대한 걱정이 크실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완주교육지원청에서도 학사일정 변경을 안내한 8월 20일부터 해당 학교에 전화와 방문을 통한 모니터링과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완주지역은 농산어촌지역에 해당되어 8. 24.(월) ~ 9. 11.(금)까지는 200명 이상의 대규모 학교에서는 학교 구성원들의 협의에 따라 1/3 등교수업과 원격수업 병행이 가능하도록 안내하였습니다. 또, 등교수업과 원격수업 병행 방법에 대해서도 학생 밀집도와 밀접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도록 안내했습니다.

  특히 9. 2.(수) ~ 9. 4.(금) 학교 방문을 통해 모니터링을 한 결과, 1/3등교 수업을 병행하고 있는 학교에서는 수업이 이루어지는 건물과 층, 또는 1/3에 해당되는 학생 수에 따라서 학년을 조합하여 1·4학년, 2·3학년, 5·6학년을 묶기도 하고, 1학년: 월, 화(2일), 2학년: 목, 금(2일), 3, 4학년: 수(1일), 5학년 1반: 월, 목,(2일), 5학년 2반: 화,금(2일), 6학년: 월,화,목,금(4일)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말씀하신대로 학급당 인원수가 26명 이상이며 1·2학년, 3·4학년, 5·6학년으로 1/3등교수업을 병행한 학교의 경우의 경우에는 홀, 짝제 운영 등을 통해 학급당 밀집도늘 낮출 수 있도록 안내드렸습니다. 그러나 홀, 짝제 등교수업 운영 시에는 긴급돌봄과 돌봄, 방과후학교 운영이 이루어질 수 없는 학교 상황도 고려해야 했습니다. 관내 모초등학교의 경우에는 긴급돌봄과 돌봄, 방과후학교 운영을 원하시는 학교구성원이 80% 정도를 차지하여 학교 여건 상 홀, 짝제 등교수업 방법을 운영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학부모님의 말씀처럼 학교의 학사운영 방법을 일률적으로 정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의 건강과 안전, 중단없는 교육 운영을 먼저 생각하며 학교 구성원이 협의에 따라 정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안내와 모너터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항상 완주교육에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답변내용 중 궁금한 사항에 대해서는 완주교육지원청교육청 교육지원과 장학사 이유경 전화(063-270-7611) 또는 메일(lyk260@korea.kr)로 문의하시면 성심 성의껏 답변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