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교육지원청은 2025학년도 주제별 실천연구회를 통해 학교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천 중심 연구문화를 강화하였습니다. 주제별실천연구회는 교원이 직접 주제를 설정하고, 연구를 진행하여 학생과 교원이 함께 성장하는 변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올 한해 운영된 결과는 이번 사례나눔 발표회를 통해 공유되었으며, 우수사례 발표와 팀별 발표 후 현장에 적용 가능성과 확산 방향을 함께 모색하였다.이를 통해 연구 결과가 단순 발표에 그치지 않고 다음 학년도 교육과정과 수업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확산 체계를 마련하였다.앞으로도 완주교육지원청은 학교 현장의 자율적 연구와 실행이 지속될 수 있도록 내실있게 지원해 나가겠다.
지난 2025년10월28일(화) 완주교육지원청 1층 대회의실에서 학부모 100여명을 대상으로 「2025 학부모 교육 진로명사특강」을 운영하였다. 이번 특강은 유튜브 교육대기자TV 운영 및 진로교육 전문가인 방종임 대표를 초청하여 ‘놓치면 안될 요즘 초·중등 교육 트렌드와 대입개편에 따른 초·중등 진로진학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변화하는 대입제도 이해, 자녀의 진로탐색 방법, 학부모의 진로 대화법 및 공교육 중심 진로지원 방향 등이 공유되었다. 강의 후 질의응답과 만족도 조사 참여가 이루어졌으며, 학부모의 공교육 진로지원 인식 확대와 가정-학교-지역이 함께하는 진로교육 활성화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10월 29일(수)부터 11월 7일(금)까지 완주창의예술미래공간 ‘꿈이공’과 완주 전역에서 열린 ‘2025 완주교육한마당’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행사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민이 함께 참여한 지역 교육공동체 축제로, 완주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교육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특히 학생 동아리 공연이 큰 호응을 얻었다. 완주 관내 초·중·고 밴드, 댄스, 국악, 사물놀이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이어지며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학생들은 스스로 기획하고 연습한 무대를 통해 끼와 열정을 마음껏 발산했고, 지역 주민과 학부모들은 “아이들의 공연 수준이 매우 높았다”며 놀라움과 감동을 전했다. 또한 올해는 진로진학박람회를 한층 확대해 운영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진로 상담과 대학·직업 체험, 미래 직업관 형성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꿈과 진로를 구체화하는 기회를 가졌다. 아울러 AR·VR 체험, 로봇 배틀 등 에듀테크 중심의 전시·체험 부스 30여 개가 운영되어 학생들의 창의력과 디지털 역량을 키우는 장이 되었다. 수업 발표·사례 나눔 주간(10.31.~11.7.) 동안에는 AI 활용수업, 국제교류수업, 사회정서학습 등 교사들의 다양한 우수 수업 사례가 공유되며 현장의 전문성을 높였다. 한편, 학부모와 지역민을 위한 ‘학부모 진로 명사 특강’, ‘완주학생의회 정기회의’, ‘작은 음악회 & 강연’ 등 문화·학술 프로그램도 큰 호응을 얻으며 교육 공동체 간 소통과 협력의 장이 마련되었다.
조영민 교육장은 “이번 완주교육한마당은 학교와 지역이 함께 완주 교육의 성과를 나누고 미래교육의 비전을 구체화한 자리였습니다. 진로·진학, 에듀테크, 수업나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교사·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 공동체 문화를 계속 만들어가겠습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