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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교육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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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하게 세월호 7주기를 추모하는 무주의 학생들
작성자 황승길 등록일 21.04.15 조회수 23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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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월 16일은 세월호가 전남 진도군 병풍도 앞 해상에서 침몰하여 304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지 꼭 7년이 되는 날이다.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에서는 매년 4월을 세월호참사 추모의 달로 지정, 운영해오고 있다. 도교육청에서는 3월 중에 ‘제7주기 세월호참사 희생자 추념 공모전’을 실시하였으며, 16일 오후에는 도교육청 야외광장에서 추념식이 예정되어 있다.

이와 관련하여, 무주 관내 학교와 무주교육지원청(교육장 장성열)에서 세월호 7주기를 추모하는 의미를 담은 활동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 무주고 3학년 손현수 학생은 전라북도교육청의 제7주기 세월호참사 희생자 추념 공모전에 창작시를 출품하여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무주 관내 초‧중‧고 학생들이 세월호 7주기를 추모하는 의미를 담은 현수막을 제작하여 게시하였다. 무주교육지원청의 지원을 받아 제작한 이 현수막은 각 학교 학생회에서 만들었으며, 4월 한 달간 남대천변을 비롯한 무주읍 곳곳에 게시될 예정이다. 학생들이 글씨를 쓰고 그림을 그려 넣었기 때문에 가독성이 뛰어나지는 않지만 천변을 노랗게 물들인 현수막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그 의미를 되새기는 데에는 충분하다는 평가다.
학생들이 제작한 현수막

이에 더해 무주교육지원청에서는 4월 14일부터 16일까지 무주산골영화관에서 세월호 관련 다큐멘터리 영화 ‘당신의 사월’을 상영한다. 관내 학교의 신청을 받아 진행하는 이번 상영회에는 신청학교가 많았지만 방역수칙 준수를 위하여 1회 관람 인원을 39명으로 제한하여 운영하고 있다. 4월 15일(목) 저녁시간에는 일반인도 관람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지역사회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무료영화상영회에 참여한 학생들

이번 행사를 추진한 무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러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물론 모든 시민들이 인간 존엄과 생명 존중의 인식을 강화하고 안전한 세상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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