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3. 30.(화) 전교생
심폐소생술, 재난안전체험, 화재예방, 교통안전, VR 가상현실 등 다양한 실습 위주로 마련 되어있는 체험관이였습니다.
가상현실 체험은 HMD를 착용하여 지진,화재등 재난상황을 체험해보고 자동제세동기 실습을 통한 응급구조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산중학교(교장 김영미)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하여 학교 밖 각 가정 내에서 학부모님들과 자녀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활동을 계획하였습니다.
직접 학부모님을 모시고 자녀와 함께 수제청 만들기, 엽서쓰기 행사를 통해 서로에 대하여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고자 하였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 상황으로 1.5단계 밀집도 최소화 방안유지 및 교내 외부인 초청 행사를 지양하도록 하는 행정 협조 사항에 따라 각 가정에서 할 수 있도록 수제청을 준비하여 학생편에 보내드렸습니다.
학부모님께서 자녀의 마음을 바라보며 소통해 가는 과정을 통해 열등감, 우울, 시험불안, 왕따 등 사춘기 자녀들에 얽힌 문제를 푸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자녀와의 아름다운 소통을 위한 마음 챙기기로 함께 공감하는 자리가 되길 바라면서 진행하였습니다.
이에 자녀와 함께 협력하며 수제청을 만드는 과정 및 서로의 마음을 전하는 엽서쓰기 활동을 통해 공감의 시간이 되었고, 소소하지만 학부모님과 자녀가 하나의 과정에 몰입하며 온전히 서로를 생각하는 의미있는 순간으로 기억되었다는 학생들의 소감이 있었습니다.
내가 소속되어있는 동해랑 독도랑 우리랑 동아리에서는 전국의 독도 박물관을 견학하며 공부하고, 박물관에 전시된 왜곡된 내용을 바로잡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4.3. (토) 오늘은 2번째 여정으로 수원 광교 박물관을 방문하였다.
박물관에 들어서면 ‘대한민국, 독도입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6개의 사진이 전시된 것을 가장 먼저 볼 수 있다. 사진 속에는 우리나라 토종견인 삽살개, 동도와 서도, 그리고 독도 경비대의 모습이 담겨있다.
선생님의 설명에 따르면 독도 경비대는 군인이 아닌 경찰로 구성되어 있으며, 만약 독도에 국경을 수비하는 군인을 배치해놓으면 독도가 분쟁지역이라는 오해를 낳을 수 있다. 대한민국 정부는 독도에 대한 확고한 영유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평화적 상태에서 치안,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전시장에서 보았던 것은 모두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증명하는 자료들이었고, 그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자료는 세 가지가 있었다. 먼저, 신제여지전도(新製輿地全圖)는 미츠쿠리 쇼고가 제작한 지도로, 조선과 일본 사이의 바다가 조선해로 표시하였는데, 이를 통해 일본이 조선해(동해)를 일본해라고 주장하는 것이 틀렸음을 알 수 있다.
다음으로 일본인 하야시 시헤이가 제작한 ‘삼국접양지도’는 독도를 일본의 영토와 다른 색으로 칠했으며, 아래에 ‘조선이 소유하고 있음’이라고 표기한 것으로 독도는 한국의 영토이고, 일본도 이를 인지하고 있었음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프랑스 지리학자 ‘당빌’이 제작한 조선왕국전도가 인상 깊었는데, 이 지도는 서양에서 발행된 최초의 우리나라 지도로, 독도와 울릉도를 동해에 가깝게 그려서 독도가 한국 영토임을 드러내고 있다. 이 외에도 팔도지도, 천하도, 대한지지, 시마네현 고시 등 독도가 한국의 영토임을 드러내는 다양한 자료를 볼 수 있었다.
그동안 독도가 한국의 영토임을 막연하게만 알고 있었는데, 박물관에 가서 직접 자료를 보고 설명을 들으니 그 사실이 더욱 와 닿았다. 이렇게 박물관에 가는 것만으로도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는데~~~ 앞으로 독도를 주제로 더욱 열심히 공부하고, 직접 독도에 방문한다면 얼마나 더 많은 것을 보고 배울 수 있을지 기대된다.
아산중학교(교장 김영미) 학생회에서는 지난 4월 2일 등교시간에 '2021 전라북도 학생 인권의 날'을 기념하여 학생인권 캠페인 활동을 펼쳤습니다.
전라북도교육청은 매년 4월2일을 '전라북도 인권의 날'로 지정하였습니다. 전라북도 학생인권조례를 함께 읽고, 학생인권 동영상을 보여 주고, 인권노래 부르기를 하였습니다.
교육공동체의 인권 감수성 함양과 인권우호적인 학교문화만들기에 기여하면서, 학생회가 능동적으로 다양한 행사를 기획 진행함으로써 자주적인 인권의식을 고취하고, 인권의 중요성을 기반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세를 배울 수 있는 기대효과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차별 뒤에 존중 없고, 차이 앞에 인권 있다'
'인권이라는 따뜻한 햇볕 아래 사람이라는 아름다운 꽃이 핍니다'는 표어를 학생들 서로 낭독하며
학생 인권에 대하여 다시금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전북 고창군 영선중학교(교장 한혜순)가 제75주년 개교기념일을 맞아 학교 설립을 기념하고, 학생이 주인이 되는 이색적이고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영선중학교는 1946년 4월 1일 개교해 9732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학교이다. 2008년 3월 전국단위모집 자율학교로 지정된 영선중학교는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학생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전국의 우수한 학생이 앞다투어 찾아오는 명품학교로 발전했다.
개교기념일을 맞아 학생들에게 학교의 역사를 알게 하고, 학교에 애정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이 펼쳐졌다. 학년별로 3명씩, 9명이 한 모둠이 되어 교내에 설치된 9개의 관문을 통과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각 관문은 행사 며칠 전부터 교사와 학생회가 아이디어를 내고, 여러 차례 회의를 반복한 결과 애교심을 함양하는 내용으로 채워졌다. 학생들은 ‘영선중’ 3행시 짓기, 교가 부르기, 학교 역사 퀴즈 풀기, 학교 자랑 나무 만들기, 학교 이름에 손도장 찍기, 나의 비전 바람개비 만들기 등의 관문을 통과하는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학교의 역사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학생들의 흥미와 참여를 끌어낼 수 있었다.
관문마다 지도교사와 도우미 학생이 배치되어 미션을 완료한 모둠에 도장을 찍어주고, 각 모둠은 6개 이상의 관문을 통과하면 상품으로 학교 생일 떡과 아이스크림을 받을 수 있었다. 관문 놀이가 끝나고, 교사와 학생들은 준비한 떡과 간식을 함께 나눠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이서현(3학년) 학생은 “학교명 3행시 짓기, 교가 부르기, 학교 역사 퀴즈 풀기 활동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학교 사랑의 마음을 함양할 수 있었고, 졸업 이후에도 오늘 행사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혜순 교장은 “명문 사학으로 거듭나고 있는 영선중학교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뜻깊은 행사를 이어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영선중학교는 ‘영선, 그 이상의 브랜드!’라는 슬로건 아래, 학생 수 모집이 힘든 일반 농어촌 학교와 달리, 매해 4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하는 학교로 발전하였다. 앞으로도 영선중의 행보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