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광초등학교 교사와 학생들이 학교 강당에서 휴비스가 ‘희망키움 음악실’을 통해 제공한 섹소폰을 연주하고 있다. / 사진제공=휴비스 |
첨단 섬유소재 기업 휴비스는 지난 9일 ‘희망키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전북지역 초등학교 2곳에 악기와 음향장비를 지원하는 ‘희망키움 음악실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휴비스는 핵심 인재 육성을 목표로 어린이에게 교육 혜택, 도서, 물품, 도시락 등을 지원하는 ‘희망키움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휴비스는 전북교육청과 협의해 교육과 복지 여건이 상대적으로 낙후된 송광초등학교와 청웅초등학교 2곳을 선정, 송광초등학교에는 섹소폰 5대, 청웅초등학교에는 음향장비를 지원했다.
윤필만 휴비스 인력개발실장 상무는 “전북지역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관심이 필요한 초중학교 학생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낙도 오지 초등학교에 도서를 지원하는 ‘희망키움 도서관’, 결식 아동에게 1일 1식을 지원하는 ‘희망키움 도시락’ 등 소외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휴비스는 2001년 SK케미칼과 삼양사의 화섬부문을 독립시켜 설립된 합작법인이다. 휴비스 전주공장은 모사인 삼양사 때부터 50여년간 전주지역의 향토기업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