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적 감성을 기르고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남관초 오감만족 별빛 달빛 캠프

<10월 29일 남관초 오감만족 별빛 달빛 캠프>

남관초등학교(교장 장남덕)에는 가을마다 진행되는 예술행사가 있다. 남관초의 중점 교육활동 중 하나인 ‘예술꽃 씨앗학교를 통한 오감만족 감수성 기르기’의 일환으로 치러지는 오별달 예술이夜 학예회가 바로 그것이다. 올해의 오별달 학예회는 2020. 10. 29(목)에 이루어졌으며 오전활동, 오후활동, 저녁활동으로 구성되었다.

오전활동으로는 학생들이 스스로 꾸민 4가지 부스체험(방탈출, 하바리움 만들기, 손거울&그립톡 만들기, 미션에 도전하기)을 진행했다. 4개의 조로 나뉘어 모든 부스에 참여한 후 점심시간을 보냈다.

오후부터는 본격적인 공연을 시작했다. 그동안 연습한 뮤지컬, 락밴드, 합창, 춤, 노래, 음악줄넘기 등을 학생들과 선생님들에게 선보였다. 특히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참석하지 못한 부모님들을 위해 실시간 유튜브 스트리밍으로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사회를 맡았던 학생들은 중간 인터뷰에서 ‘준비시간이 예년보다 짧아서 아쉬웠지만 올해에도 행사가 진행되어 감사하고 또 새롭다’는 소감을 나누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여러 역사기행 등 본교만의 다양한 체험학습이 취소되어 속상했을 5~6학년 학생들의 마음을 달래기 위해 저녁활동으로 학교강당에서 1인용 텐트를 설치하고 1박 캠프를 진행했다. 뷔페에서 도시락을 배달받아 저녁을 먹고, 고학년 학생들이 좋아하는 퀴즈도 풀고, 어두워져 으스스해진 학교에서 담력훈련도 하고, 선생님과 진솔한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