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꿈과 희망을 숲에 심어요!

(한국전력과 함께 하는 숲가꾸기)

송광초등학교(교장 임정숙)는 지난 29일 한국전력공사 전북본부에서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 배출 감소를 위해 실시하는 사업에 선정되어 나무심기 행사를 실시했다.

송광초는 학교 주변에 넓은 공터를 갖고 있으며 전교생 52명(유치원 포함)의 소규모의 농촌학교로서 '1어린이 1나무 갖기' 행사 취지에 적합해 사업 대상교로 선정됐다.

내가 심은 작은 한 그루의 나무가 모여 지구를 살린다는 식목의 중요성에 대한 설명을 들은 학생들과 교사들, 10여명의 한전관계자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두 손 모아 정성을 다하는 모습이 돋보였다.

이날 행사는 한국전력공사 전북본부에서 편백나무 150주를 무상 지원해 이뤄진 행사로 식목 종료 후 1어린이 1나무 갖기 이벤트로 직접 심은 나무 아래에 이름표를 달아주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6학년 이찬 학생(학생회장)은 "나무심기 행사에 직접 참여하여 땀을 흘리며, 나무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깨닫는 시간이 되었고, 이름표를 직접 달아준 내 나무가 잘 자라도록 많은 관심을 가지겠다."며 만족해했다.

임정숙 교장은 "이번 나무심기 행사를 통해 학교 교육 목표에 알맞은 숲 체험을 통한 인성교육 함양과 숲의 소중함을 알고 내 나무가 자라듯이 우리 아이들의 꿈과 희망도 무럭무럭 자라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