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조영민)은 교육활동 침해 예방을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교육활동보호 학생 교육을 운영하였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교사의 역할과 권한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교사와 학생이 서로 존중하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교육활동 보호 교육은 뮤지컬 공연 「세상 한가운데서 학교를 외치다」로 운영되었다. AI가 모든 교육을 대신하는 미래 사회를 배경으로 “교사의 역할과 존엄성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고, 신나는 음악과 춤, 학생 참여 요소를 결합한 공연 방식으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내용을 풀어내며, 자연스러운 공감과 성찰을 유도한 점이 특징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교육이 참여형이라 더 기억에 남았다. 쉽게 지나칠 수 있는 교권과 존중이라는 주제를 재미있고 효과적으로 전달해 줘서 한 번 더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의견으로“수험생으로 정신없이 지내던 요즘, 오랜만에 마음이 깊이 울리는 시간을 보냈다.”,“제가 두려울 때 도와주신 우리 상담선생님이 생각나서 정말 울컥해 감명 깊었다”, “서로의 인격을 존중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했다”라며 높은 만족감을 표현했다.

완주교육지원청 교육활동보호팀은 이번 교육 운영과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체험형·공감형 교육의 효과를 확인하고, 앞으로도 학생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교육활동보호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교사와 학생 간 상호 존중의 학교 문화 정착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