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으로 꿈꾸는 미래, 완주과학축전 성황리에 개최

AI·로봇부터 드론, 메이커 체험까지… 30여 개 부스에 800여 명 참여

○ 전라북도완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난희)은 지난 5월 24일(토), 봉서초등학교 강당에서‘2025 완주과학축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과학으로 꿈꾸는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전에는 완주 지역 유·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지역 주민 등 800여 명이 참여해 하루 종일 성황을 이뤘다.

○ 이번 과학축전은 AI, 로봇, VR, 드론, 메이커 교육 등 미래형 융합과학 체험이 가능한 부스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예년보다 300여 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방문해 큰 호응을 얻었다.

○ 행사는 크게 다음 세 가지 체험 마당으로 운영되었다. AI·메이커·에듀테크 체험마당에서는 언플러그드 코딩, AI 바둑 챌린지, VR e-스포츠, 나만의 캐릭터 디자인 등 창의력과 디지털 감각을 자극하는 활동이 펼쳐졌다. STEAM 체험마당에서는 정전기볼, 한지등, 오르니톱터, 멸종위기 동물 체험관 등 과학 원리를 쉽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다같이 어울체험마당에서는 대형 비눗방울, 과학 마술쇼, 드론 체험 및 드론쇼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콘텐츠가 마련되었다.

○ 행사에 참여한 봉서초등학교 3학년 김채리 학생은 “AI 로봇을 직접 만들고 움직이게 하고 바둑도 두니까 너무 신기했어요. 과학이 이렇게 재밌는 줄 몰랐어요.”라고 말했다. 자원봉사에 참여한 봉서중학교 3학년 이은서 학생은 “직접 부스를 운영해 보니 과학적 원리를 더 깊이 알 수 있었고,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뿌듯했어요. 내년에도 참가하고 싶어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 완주교육지원청 김난희 교육장은 “이번 축전은 학생들이 과학을 즐기고, 스스로 미래를 상상해 보는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과학을 통해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랍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