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윤덕임)은 지난 19일 주5일제수업제의 정착으로 소규모 학교의 토요방과후학교 운영에 따른 업무분담 완화 및 공교육 기능을 강화시켜 방치되는 학생이 없도록 교육지원청 단위의 체험중심의 통합 프로그램 운영의 일환으로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관장 이중하)에서 전라북도 최초로 완주관내 초등학생 140여명을 대상으로 2014학년도 토요방과후학교 ‘완주군 청소년 敨Dream(두드림)! - 완주군 청소년의 꿈을 펴다’ 개강식을 가졌다.

특히, 완주교육지원청이 추진하는 토요방과후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이 위탁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5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첫째 주, 셋째 주 토요일 마다 4시간씩 총 13회기에 걸쳐 생활원예교실, 제과제빵교실, 토탈공예교실, 그림자연극교실, 모둠북교실, 음악줄넘기교실, 수영교실 등의 체험중심 문화활동 프로그램 및 상반기, 하반기 2회에 걸쳐 만경강생태탐험 레프팅, 밀리터리 서바이벌 게임 등의 현장체험활동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관내 17개 초등학교를 거점으로 하여 청소년 140명이 참여하는 이번 토요방과후학교를 통해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은 토요일 학교에서 운영하기 힘든 프로그램의 지원으로 학교의 부담을 완화시키고, 교육소외계층 학생들의 소질 및 잠재능력 계발을 위한 체험거리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은 작년 한 해 동안 지역의 청소년들과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의 개발 및 보급을 통해 학교연계 프로그램인 청소년체험활동 지역사회운영모델사업 운영 평가, 청소년활동프로그램 공모전에서의 여성가족부장관상을 비롯하여 총13개의 상을 수상하며 전국 우수 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 이중하 관장은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은 앞으로도 완주군과 완주교육지원청의 도움으로 지역사회 내의 자원을 발굴하여 질 높은 청소년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할 것이다” 며 “관내 청소년들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부탁드린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