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윤덕임)은 다문화가정 아버지 20명을 대상으로 11월 2일~3일

1박 2일 동안 전주전통문화연수원 및 한옥마을에서 “아이와 通하는 멋진 아버지되기“ 일정을 마치고 3일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식 및 가족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살아있는 미술관 티켓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아버지 교육은 완주지역 다문화가정 아버지들에게 다산 정약용 선생의 가족사랑『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아이와 通하는 멋진 아버지 되기』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하였고, 한옥마을 이야기투어, 비빔밥 체험, 향사례(선비들의 활쏘기), 향음주례(선비가 술을 마시는 예절), 사상견례(선비가 선비를 만날 때 가져야할 예절) 중심으로 아버지들에게 우리 고유의 사상과 문화를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교육에 참가한 용봉초 학부모 신옥철님은 “ 농촌에서 일하느라 마음의 여유가 없었는데 이번 아버지 교육참여로 가족과의 존중, 사랑, 희망과 자신을 아버지라는 인격체로써 존재감을 되새길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 다음번에는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달라고 주문하였다.

윤덕임 완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건강한 모습으로 아버지교육을 마친 학부모들과 함께 비빔밥 만들기 체험에 함께하면서 바른 인성과 올바른 삶의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가족과의 대화의 시간을 많이 가지라는 당부를 하였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문화가정 아버지의 다문화가정의 건강성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하였다.

언론보도 : 전라일보(2013.11.04.), 전북연합신문(2013.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