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중·고등 특수교육대상 학생들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꿈을 그리다

  전라북도 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윤덕임)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직업적성을  탐색하고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갖도록 7월 29일부터 8월 9일까지 2주간 여름방학 직업캠프를 실시하였다. 6개교 10여명의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직장예절, 의복관리, 생활용품 조립, 공구사용, 문서와 이력서 작성, 음식조리, 포장실습 등 취업에 필요한 다양한 활동을 하며 각자의 꿈에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첫째 날에는 내 몸을 깨끗하게 관리하는 방법을 알고 직장에서의 적절한 언어 사용에 대해 알고 시연을 했으며 의복을 정리하고 단추달기 등의 바느질법을 익혔다. 둘째 날에는 공구의 종류와 사용법을 익히고 직접 연필꽂이를 만들었으며, 셋째 날에는 한글 문서 작성 방법을 알고 직접 문서 작성을 했고 취업에 필요한 서류를 알고 자기소개서와 이력서를 작성했다. 넷째 날에는 조리기구의 종류와 사용법을 알고 식재료에 따라 세척 및 조리 전 단계까지 준비해보고 샐러드와 생과일주스를 만들었으며, 다섯째 날에는 화장솜, 면봉, 머리끈, 과자, 수건 등을 작업지시서를 보고 포장 재료와 물건의 수량이 맞도록 포장을 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여러 가지 작업 기술을 습득했고 인간관계기술과 직업태도가 향상되었다.
 
  직업캠프에 참가한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부모와 교사들은 다양한 5일간 집중적으로 이루어진 직업 관련 활동이 아이들에게 직업흥미와 직업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었고 본인 스스로 직업 적성을 탐색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어 이번 행사를 추진한 완주교육지원청에 감사를 표했다. 
 
  윤덕임 교육장은 장차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직업생활에 좋은 발판이 될 수 있는 이번 직업캠프와 같은 직업관련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