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회 전국소년체전 금메달 획득(삼례초 차준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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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 | 등록일 | 08.06.05 | 조회수 | 916 |
2일 광주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초등부 태권도 라이트 헤비급에 출전해 금메달을 따며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뽑히는 영광을 안은 차준규(완주삼례초6)는 "전국대회에서 처음 금메달을 따 무척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초등학교 3학년때 취미로 태권도를 시작한 준규는 완주군 삼례읍에서 우석체육관을 운영하는 김태영 코치의 눈에 띄어 5학년때 부터 본격적인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김 코치는 "준규가 태권도 선수에게 유리한 왼발잡이 인데다 힘이 좋고 근성까지 갖춰 선수 입문을 권유했다"고 말했다. 준규는 본격적인 선수생활을 시작한 지 1년 만인 지난해 여성부장관기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며 타고난 기량을 펼쳐보였다. 왼발 돌려차기가 장기인 준규는 이번 소년체전에서 결승까지 4경기를 무실점으로 승리해 MVP의 영예를 함께 안았다. 월등한 기량을 뽐내며 두 경기를 7-0으로, 다른 두 경기를 3-0으로 승리했다. 김 코치는 "준규는 태권도 선수로 좋은 조건을 갖고 있지만 훈련에도 성실히 임하는 노력파"라고 칭찬했다. "체력훈련이 조금 힘들다"는 준규는 "국가대표가 돼 올림픽 금메달을 따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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