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공동체가 함께 만드는 교육 특별 구역을 꿈꾼다!
완주교육청, 지역공동체와 교육혁신을 통한 살기 좋은 완주 실현 다짐
교육청, 지역유관기관, 학교, 학무모 등이 합심하여 교육혁신을 통한 지역발전을 꾀하고 도시에서 유학 오는 교육특별구역을 만들자는 행사가 지난 2월 27일 완주에서 있었다.
완주교육청(교육장 김수경)에서는 전라북도 최규호 교육감 등 교육계 인사와, 지역 유관 기관장, 학부모, 학교 관계자 등이 함께한 자리에서 교육수요자의 긍정적인 변화의 물결을 이어나가기 위해 지금까지 활발하게 추진되어왔던 모든 교육활동과 금년에 새로 추진하고자 하는 일들이 큰 열매로 결실되기를 기원하면서, 2007학년도 교육실적과 2008학년도 교육계획을 설명하고, 지역 공동체들이 합심하여 교육을 통한 지역발전을 이루자는 결의를 다짐하였다.
지난 2007년도에 완주교육청에서는 지역실정에 맞는 맞춤교육 프로그램으로 수업혁신 파란(破卵)교사제와 교과별 수업공개 운영을 통하여 교사들의 수업능력을 향상시켰고, 세계무대에서 마음껏 재능을 발휘하는 인재로 육성하기 위하여 완주군청과 우석대학교의 지원으로 원어민 영어강사 17명을 확보하여 초등학교에는 주당 2시간씩, 중학교에는 주당 1시간씩 원어민을 활용한 영어 수업을 전개하였으며, 중국어 강사 17명을 확보하여 방과후학교 시간에 중국어 교육을 실시하였는바, 지난 1월에는 초등학생 4학년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중국어 어학연수를 실시하였고, 8월에는 완주군과 공동사업으로 중국 회안시 청소년과 상호 교환 홈스테이를 실시하는 등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에게 외국문화에 대한 이해 증진을 통해 국제적 마인드를 함양하는 계기를 제공하였다. 또한, 다양한 형태의 방과후학교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하여, 학생들의 흥미와 잠재적 소질을 계발하는 교육을 실시하여 학부모들의 사교육비를 경감하고 교육격차를 해소하는데 기여하였다.
그 결과 완주관내 중학생들의 학력이 크게 신장되어 전주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선발고사에서 2007학년도 189명에서 2008년 256명이 합격하는 등 진학률이 크게 향상되었으며, 초등학교 교육과정을 학생 수준에 맞춘 학생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한 결과, 서울 등 타 지역에서 관내 학교로 많은 학생들이 전학 오는 쾌거를 이루었다.
2008년에도 완주교육청에서는 ‘자율과 창의로 푸른 꿈을 가꾸는 인간 육성’이라는 교육지표 아래 ‘학력이 신장되는 교육과정 운영’, ‘영어 원어민 21명과, 중국어 원어민 26명을 활용한 외국어교육 활성화’, ‘영재반 2개반에서 5개반으로의 영재교육 확대 운영’, ‘파란교사제 등을 활용한 교원 수업능력 향상’, ‘효율적인 방과후학교 운영’, ‘독서?논술교육 확대 운영’, ‘특색있는 학교교육 활동 지원’, ‘민?관?학 교육협력체제 구축’등 8대 주요 교육시책을 추진하는 등 교육수요자가 만족하는 맞춤식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김수경 교육장은 ‘금년 한 해 완주를 교육을 통한 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들어, 대도시의 많은 사람들이 완주로 이사오는데 앞장서고자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 학생을 제일 우선에 두고 학생 수준에 적합한 맞춤식교육을 전개하며, 학부모님들과 지역사회의 요구를 적극 수용하고, 교육적 합의를 이끌어내어 믿고 신뢰받는 교육을 실현해 나갈 것을 다짐한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