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장수교육지원청 문화예술교육 담당자입니다.

먼저, 우리 기관의 교육활동에 깊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바투, 예술」은 ‘예술과 가깝게’를 뜻하는 순우리말로,

장수군 학생들의 문화 소외를 극복하기 위해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예술교육 활동입니다.

빛, 소리, 몸짓, 궁리 프로젝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활동으로

우리 학생들의 문화감수성과 문화역량 신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문의하신「바투, 예술: 몸짓 프로젝트(댄스 뮤지컬‘판타스틱 앨리스’)」는

‘세계소리축제’팀과의 협업을 통해 기획된 활동으로

본래, 전문 공연장에서 장수 관내 모든 초등학교 3-4학년(공연 수준을 고려)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었습니다만,

아시는 것처럼 코로나19로 인해 공연장 사용이 어려워지면서 장소와 대상이 수정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고려한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단독 사업이 아닌 외부 기관과의 협업이었기에) 외부 기관의 사업 목적과 취지

   ☞ 외부 기관과의 협의(2021년 8월, 9월, 10월 중)

② 공연의 특징(공연의 주요 장치로써 레이저빔 사용에 따른 암막 공간 보유)

③ 무대, 대기실, 객석 등의 규모(16명 정도의 출연진·무대 배경 시설·음향 및 조명 장치 설치 가능 여부)

   ☞ 관내 모든 초등학교의 강당 설계도면 확인

④ 공연팀의 요구(객석의 참여가 필수인 공연으로 일정 수 이상 관객 확보)

   ☞ 관내 모든 초등학교의 학생 현황표 확인 및 공연 아티스트들과의 협의(2021년 9월, 10월 중)

⑤ 사회적 거리두기(여러 학교와의 연합 관람에 따른 어려움) 등

비록 전문 공연장이 아닐지라도

우리 아이들에게 공연 한편의 감동을 오롯이 전달하기 위하여

신중하게 사전 준비와 협의를 반복했으며,

위의 조건에 가장 부합한 학교가 선정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럼에도,

관내 모든 3-4학년 학생들을 초대할 수 없었던 아쉬움은

누구보다 장수교육지원청이 가장 큽니다.

더 많은 학생들에게, 더 큰 기회가 주어지도록

부단히 애쓰고 노력할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