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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부서: 행정지원과(총무담당), 연락처: 850-8868
교장 vs 학부모 둘중 누가 아이를 가르칠 자격이 없는걸까요?
작성자 이정민 등록일 23.04.12 조회수 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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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이를 익산 부송동에 위치한 중학교에 보내고 있는 학부모입니다
.

수년 동안 학부모회와 학교 운영위원회 활동하면서 잘못된 부분을 이야기하는 학부모에게 오히려 우리 아이를 가르칠 의향이 없다며 큰소리치는 학교장이 너무 당황스러워 글을 올립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의 객관적인 생각은 어떠신가요?

요즘 새 학기를 맞아 교육과정 설명회를 열고 학부모님들이 모인 자리에서 총회를 열어 학부모회 조직을 위해 학부모회장 선출 및 임원 조직을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코로나 때문에 네이버 폼, 학교 종이 등 각 학교에서 사용하고 있는 여러 가지 비대면 방식으로

학부모회 조직을 구성해왔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가 종식되고 올해부터는 모든 게 거의 정상화되어 가면서 학교에서도 대면으로 교육과정 설명회가 열리고 총회도 열리고..

학부모회 활동을 열심히 해왔던 저는 정말 오랜만에 반가운 소식들이 들려서 좋았습니다.

그런데 주변 다른 학교들은 교육과정 설명회 총회 학부모회 구성들이 다 끝나가는데도 저희 아이가 다니는 학교에서는 아무런 소식도 없었고 가정통신문도 없었습니다.

며칠 후 가정통신문 두 장을 가져와 아들이 주었습니다. 교육과정 설명회 개최와 개인 정보수집 동의서 그런데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내용은 교육과정 설명회만 하고 총회는 없고, 전교생 학부모 개인정보 수집 동의서였습니다.

그것도 다름 아닌 학부모회 회장이 전교생 학부모의 연락처를 갖고 있겠다는 동의서 말입니다.

학부모회장은 개인입니다.

개인정보가 강화되어 같은 반 학부모의 전화번호도 알려주지 않는 요즘 학부모회장에게 전교생 학부모의 개인정보를 준다는 동의서를 학교에서 받는다는 것이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았고 가정통신문에 적힌 발신 내용 또한 어이가 없었습니다(별지로 첨부하겠음)

그래서 다음날 학교 학보모회 담당 선생님께 확인차 전화를 걸었습니다.

담당 선생님께서는 교육청에서 공문이 왔고 본인은 공문대로 가정통신문을 작성해서 내보낸 것 뿐이다.

그런데 왜 교육 과정 설명회만 개최하고 총회는 하지 않습니까? 하는 질문에

작년 회장이 연임을 한다고 했기 때문에 총회는 하지 않아도 된다고 답하였습니다

작년 회장이 연임을 한다고 하면 총회를 하지 않는다? 작년 회장이 연임을 한다고 하면 자기 맘대로 연임이 되는 건가요? 라고 물었더니 하려는 사람이 없다고 답했고

물어보지도 않고 어찌 아십니까? 연임을 하더라도 총회라는 절차는 거치고 진행해야 맞는 게 아닌가요?

선생님과 통화 중에 감정이 격해서 언성이 높아졌고 제가 오죽하면 회장을 하려는 사람이 없을까요?

라고 말을 했더니 어머님은 말을 기분 나쁘게 하시네요? 그럼 어머님이 회장을 하시던가요?

라고 말씀 하더라구요  제가 회장이 하고 싶어서 말을 했던 것이 아니고 원칙을 지켜서 하자고 말했던

거였습니다.

그럼 원칙대로 학부모들이 제일 많이 모이는 날이 교육과정 설명회 날이고 도 교육청 학부모회 정관에도 교육과정 설명회 때 총회를 하도록 명시가 되었으니 그날 총회를 열어 학부모회 조직을 하게 해주세요. 요청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안 된다고 하더라구요.

굳이 학부모회 활동 한다고 하는 학부모님들만 따로 모아서 그분들을 대상으로 총회를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도대체 왜 번거롭게 그렇게 하는 이유가 뭡니까? 라고 물으니 선생님들이 스트레스를 받으신다고 하더라구요 반대표 뽑는데 선생님들이 힘들어 하셔서.....

제가 지금 반대표 이야기를 한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어떻든 총회는 날짜를 따로 잡아서 할 겁니다.

그럼 저는 교육청에 확인하겠습니다. 그런 공문을 보내셨는지 그래도 되겠습니까? 하고 물으니

맘대로 하세요. 하고 전화를 끈었습니다.

그래서 익산 교육청에 전화했는데 담당 주무관님이 출장 중이라 통화를 못 했고 잘못된 부분은 바로잡고

가야 하는 게 맞는 것 같아서 도 교육청 학부모 담당 장학관님과 통화를 했습니다.

지금 말한 내용을 담당 장학관님께 말씀드렸고 학교에서 잘못 진행하고 있음을 지적했고 학교 담당자와 통화 후 저에게 연락을 준다고 하셨습니다.

장학관님이 해당 학교 교감선생님과 통화하셨고 저와 통화를 원하셨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교육지원청에 개인정보 동의서에 대해서 알아본 결과 그런 공문은 발송한 적이 없고 개인정보 동의서 공문은 도 교육청에서 이번에 새로 운영하는 학부모협의체 운영을 위한 각 학교의 학부모회장 개인정보 동의서를 받아 달라는 공문이었습니다.

저는 모든 게 원칙대로 진행되리라 생각했고 학교로 찾아가 교감선생님과 학부모 담당 선생님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그러나 학교는 예정대로 교육과정 설명회 따로 총회는 날짜를 잡아서 따로 진행.

여전히 개인정보 동의서는 교육청에서 공문을 받아서 발송한 것이다.

학교는 실수를 인정하지 않고 회수 할 생각도 하지 않고 그러면서 언성도 높아졌고 저를 그냥 회장을 하고 싶어서 생떼를 쓰고 있는 학부모 취급했습니다.

총회 날짜를 잡아서 회장 입후보 소견서를 담당 선생님이 아이를 통해 저에게 보내왔습니다.

어이가 없고 헛웃음 만나와 저도 오기로 입후보 소견서를 냈습니다. 역시나 전년도 회장과 저 두 명 이

입후보를 했고 전에는 있지도 않았던 네이버 폼으로 투표하고 총회에 참여 해 현장 투표. 총회에 나온 학부모 총 7명 정말 무슨 반 모임도 아니고 네이버 폼 투표 결과 영화도 아니고 동점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수요일 내일 다시 네이버 폼으로 투표를 다시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더 어이가 없는 건 오늘 있었던 운영위원회 회의였습니다.

신학기를 맞아 첫 운영위원회 첫 회의에서는 운영위원장과 부위원장 선출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그런데 운영위원회의 자료에 안건으로 위원장 선출이 상정돼 있지 않았고 회의 자리에 갔을 때 언급이 없이

전 위원장이 회의 진행을 하려 하자 다른 위원이 왜 선출하지 않느냐 건의하자 그때서야 투표를 진행했습니다. 그러던 중 늦게 교장선생님이 회의장에 늦게 들어오셨고 갑자기 학부모가 학교에 와서 큰소리를 내고 불화를 일으키고 나는 선생님을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다면서 저를 향해 인상을 쓰며 운영위원들을 호통치듯 말했습니다. 그걸 듣고 있던 한 지역위원이 교장선생님 이 자리에서 하실 말씀은 아닌 것 같고 그런 말은 개인적으로 하시고 왜 우리를 혼내는 것 같이 말씀하시냐 그만하시라고 듣기 거북하다고 하자 일달락 되었습니다. 그런데 운영위원장을 뽑고 있다는 걸 알고는 또 제가 운영위원장으로 나온 줄 알고 도대체 뭘 자꾸 뽑냐는 식으로 잘하고 있는데,,, 이미 다른 분이 뽑혔다고 하자 교장 선생님 얼굴이 밝아 지시더라구요.

부위원장을 뽑는데 갑자기 오늘 운영위원회에 불참한 전 학부모회장을 교장선생님이 추대하며 학교에 적극 봉사하는 분이니 해야 한다는 겁니다. 이 자리에 없는 사람이고 오늘 회의에 참석한 위원 중 할 사람이 없는 것도 아닌데 왜 굳이 참석하지 않은 사람을 시키려고 하시냐 하니 그분이 하셔야 한다고 하시며 마치 제가 한다고 할까 못하게 하려는 게 빤히 보였고 행정실장님이 운영위원 첫 회의에 위원장 선출을 몰라 누락시켰을 리가 있겠습니까? 모든 게 자기 입맛에 맞는 사람들로 세팅하려고 조작하는 게 눈에 보여 화가 나서 도저희 회의 석상에 앉아 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회의는 정말 처음 봤고, 없는 사람을 그렇게 세우려고 하시는 교장선생님 이해할 수 없고, 여기 있는 학부모들은 뭡니까! 진짜 이런 회의 자리에 있고 싶지 않습니다.

하고 그냥 회의 석상에서 나와버렸습니다

그런데 제가 나오고 나서 부송동에 있는 영무 예다움 옆에 있는 중학교 교장 선생님께서 그러셨다고 합니다

저런 엄마 밑에서 애가 뭘 보고 자랐겠습니까? 저도 저런 부모 밑에서 자란 애 가르칠 의향 없습니다. 저런부모가 무슨 학부모 의원을 한다고 합니까? 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걸 본 다른 지역위원님이 교장선생님 말씀 가려서 하세요. 지금 감정적으로 하는 건 교장선생님 이십니다. 그랬더니 알았으니 그만 하세요 하며 말을 잘랐다고 합니다.

저희 아이가 문제아도 아니고 학부모가 잘못된 부분을 건의 하고 민원을 제기했다고 저렇게 아이를 들먹이며 여러 사람 앞에서 부모의 자격을 논하는 분은 과연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장의 자격이 있는 분일까요?

저는 연임을 해도 원칙대로 절차에 걸쳐서 진행하길 바란 것뿐입니다.

원칙대로 하지 말고 내 말 잘 듣는 사람만 옆에 두고, 귀찮으니 규칙을 어기고 원칙을 어기고 살아라 교육시키며 아이를 키우는 것이

잘 키우는 건가요? 

 (학부모에게 나눠준 통신문 - 발신인을 귀하로 해서 보내는 ... 저걸 결재 해주시는 윗 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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