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18.4.20.)은 제38회 모두가 함께하는 날(장애인의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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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조현선 | 등록일 | 18.04.23 | 조회수 | 2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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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혜화학교(교장 유재란)는 이날 오전엔 학부모님 모시고 한마당축제를 했습니다. 그리고 점심엔 우리 학생들과 오신 모든 분들이 함께 삼겹살파티를, 그리고 오후엔 우리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교직원 심폐소생술교육을 했습니다.
오늘 가장 감동이었던 것은 뜻밖에도 '2인3각'경기였습니다. 학생과 학부모님이 두 발을 묶고 목표지점을 향해 걷는데, 어떤 학생은 엄마의 걸음 속도에 맞추고 어떤 엄마는 학생의 걸음 속도에 맞추면서 순위와 상관없이 걸었습니다. 경기 후에 ‘이렇게 한 곳을 보고 보조를 맞추며 함께 걸어본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라며 눈물을 훔치신 분도 계셨고, 점점 정서안정을 찾아가는 자녀를 보며 ‘이런 날이 올 줄은 몰랐습니다.’라며 매우 즐거워하신 분도 계셨습니다. 장애는 그냥 상황이고 현상인 만큼 장애 범위를 폭넓게 정하고 그 만큼의 인권과 삶의 복지를 확대했으면 좋겠습니다. 그헐게 모두가 함께하는 날들이었으면 합니다. 오늘 식전행사로 독창을 불러준 초등학생이 있었습니다. 같이 듣고 싶습니다. <꿈꾸지 않으면> 꿈꾸지 않으면 사는 게 아니라고 별 헤는 맘으로 없는 길 가려네 사랑하지 않으면 사는 게 아니라고 설레는 마음으로 낯선 길 가려하네 아름다운 꿈꾸며 사랑하는 우리 아무도 가지 않는 길 가는 우리들 누구도 꿈꾸지 못한 우리들의 세상 만들어가네 배운다는 건 꿈을 꾸는 것 가르친다는 건 희망을 노래하는 것 배운다는 건 꿈을 꾸는 것 가르친다는 건 희망을 노래하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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