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학교를 살리는 세별반 어울림 공동교육과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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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임영옥 | 등록일 | 21.12.30 | 조회수 | 30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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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관내 작은 학교인 계남초, 계북초, 천천초, 세 학교가 모여 2021학년도 1학년 세별반(세 개의 별이 모인 반) 어울림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였다, 2021학년도 작은 학교의 학년 교육과정 운영에 고민이 깊던 천천초는 인근학교 계남초와 계북초에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제안하였고, 필요성에 공감한 두 학교가 함께하면서 세별반의 싹은 움트기 시작하였다. 세별반 담임교사들은 2월부터 공동교육과정 수립을 위한 논의를 진행하였고 ‘우리가 되는 시간’을 주제로 프로젝트를 계획하여 운영하였다. 봄에는 뜬봉샘 생태공원 봄나들이, 단오맞이 창포샴푸 만들기, 여름에는 물총싸움과 천연염색, 가을에는 옹기체험관에서 옹기 체험, 교통안전관에서 안전 체험, 겨울에는 겨울 노래 합주와 겨울놀이 등을 함께 진행하였다. 학교에서는 이 과정에서 학생들의 만남이 단절되지 않고 지속적인 관계로 연결되어 일상 수업을 공유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세별반을 운영한 담임교사들은 “세 학교가 일정과 의견을 조율하고 실행하는 게 쉽지는 않았다. 어려움도 있었지만 무엇보다도 학생들이 즐거워하고 성장하는 것을 지켜볼 때 기쁘고 보람 있었다. 운영에 어려움도 있지만 학생들이 경험하는 과정의 유익함을 돌아볼 때 좀더 해보는 게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입을 모았다. 장수교육지원청은 “면 단위 소규모 학급이 늘어가는 현 상황에서 세별반 어울림 공동교육과정 운영은 소중한 선례를 만들었다”며 고마움을 전하였다. 2022년에는 2학년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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