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5일(화)~16일(수), 익산부송유치원에서 놀이데이 행사가 진행되었다. 놀이데이는 유아들이 평소 유치원에서 하는 놀이뿐만 아니라 다양한 주제의 놀이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날로, 이번 놀이데이 행사는 최근 미래형 생태교육이 대두됨에 따라 유아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알아보고 놀이를 통해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도록 ‘나는야 지구지킴이’를 주제로 이루어졌다. 유아들은 '고래를 삼킨 바다쓰레기,' '우주쓰레기 퇴치 작전', '환경올림픽', '지구를 지켜라', '사랑을 나누는 김장체험' 등 여러 놀이 공간 속에서 자유롭게 놀이하며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몸소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뿐만 아니라 유치원 앞마당에서는 교직원-학부모-유아가 한자리에 모여 유아들이 좋아하는 겨울 간식인 붕어빵과 와플을 구워 유아들에게 직접 나누어줌으로써 유아들이 한층 더 즐거운 놀이데이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이는 유아들의 행복감을 증대하는 시간임과 동시에 교원과 학부모, 유아들 간의 활발한 소통의 장으로 작용하였다.

‘매일 놀이데이 날이었으면 좋겠어요.’라는 여러 유아들의 말에서 이번 놀이데이가 유아들에게 얼마나 즐거운 시간이었는지가 여실히 드러났다. 놀이데이의 경험을 바탕으로 익산부송유치원의 유아들이 자연을 사랑하고 환경을 보호하는 생태 감수성을 지닌 어린이로 자라나기를 기대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