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모임 따순♡ 두번째 이야기, 6월 1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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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장연엽 | 등록일 | 18.07.09 | 조회수 | 3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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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순 독서모임 <넉넉한 부모 잘되는 아이> "8장 스트레스와 분노 다루기"에 대해서 오늘 독서나눔 하였습니다 ^^ 스트레스와 분노 다루기는 나의 감정을 조절하고 생각과 행동을 바꿈으로써 행복하게 홀로서기하는 방법이라고 하였는데, 남이 아닌 내가 스스로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이므로 끝내 변화시킬 수 있는 용기와 실천적 노력이 매우 필요하다고 봅니다. 분노를 표출하는 방식이 다양한지만, 자기 자신이나 남이 분노를 표출하는 것에 대해서 흔히 부정적인 선입견을 갖게 되는 것은 그만큼 건강하지 못하게 분노를 표출하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전통적으로 여성들은 주로 참아서 화병을 만들었고, 남성들은 주로 상대에게 터트려서 폭력을 대물림하는 경향이 있었으니까요.. 8장에서는 스트레스와 분노가 없는 이상적인(비현실적인) 삶을 사는 방법에 대한 것이 아니라 건강하게 화를 내기 위해서 필요한 기본적인 이해(분노의 정체, 사고와 감정 간의 관계)와 분노 감정을 다스리는 방법에 대해서 상당히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나온 분노의 정체를 잘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분노는 생존을 위한 인간의 근본적인 감정 중의 하나이므로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을 버리고, 분노 감정과 그로 인한 신체 감각을 알아차리고 있는 그대로 수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감정은 어떤 사물이나 상황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서 다르게 나타나므로 결국 사고의 산물인데, 자기 본위의 이기적이고 근시안적인 시각(tunnel vision)으로 판단하고 평가하기 때문에 화를 내게 된다는 것이 딱 맞는 것 같습니다. 한편 생각이나 감정은 심인성 질병이나 정신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억압하지 말고 방출되어야 하며, 감정과 행동은 언어의 지배를 받는다는 면에서 분노를 건강하게 다스리는 방법에 대한 근거가 되는 것 같습니다. 분노 감정을 다스리는 방법에 대해서는 내용이 퍽 많은데, 그만큼 인간의 삶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서 심리학적으로 많은 관심과 연구의 대상이 되어온 것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가지 방법에 대해서 나름대로 정리해본다면, 먼저 가족을 보살피는 자로서 자신을 잘 보살펴야 하는데 일상적으로는 신체 건강과 정신 건강을 위해서 조화롭고 균형있는 삶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화가 나는 상황에서는 자기의 분노 감정과 신체 감각을 잘 알아차려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생각과 행동을 바꾸는 노력과 훈련이 필요한데, 특히 인간의 대표적인 비합리적 생각(신념)에 해당하는 당위적 사고, 과장적 사고, 낮은 인내심, 인간 비하성에 대해서 자기 사고의 논리성을 점검해보아야 한다는 것이 크게 다가왔습니다. 또한 자신의 분노 감정에 대하여 거리를 두고, 즉 화난 감정과 자신을 융합하지 않고 분리시켜 바라보는 '탈융합'과, 자신을 제3자의 위치에서 담담하게 관찰하는 마음의 자세도 분노 감정을 다루는 매우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욱' 하고 화가 날 때 생각과 행동을 신속하게 바꾸어 분노를 다루는 응급조처 방법이라든지, 유머와 노래를 활용하는 긍정적이고 유쾌한 방법과, 끝으로 감사하고 명상하면서 사고의 밸런스를 기하라는 방법은 정말 잘 실천해보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 오늘은 공부방이나 입시학원을 운영하는 분들이 주로 모이셔서 공부하기 싫어하는 아이들에게서 받는 스트레스와 그것을 해결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부터 나누기 시작하였는데, 각자의 삶 속에서 스트레스와 분노를 잘 다루기 위해서는 개인적인 노력과 관리도 필요하지만 오늘 만남과 같은 자리를 통해 진솔한 마음을 나누고 서로를 공감해주고 이해해주며 때로는 도움을 주고 받고 격려해주는 것이 참으로 소중하고 필요하다는 것에 모두가 동의하였던 것 같습니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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