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전학을 강력히 요청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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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 | 등록일 | 22.06.16 | 조회수 | 498 |
5월 30일 가만히 있는 아이를 먼저 건들고 시비가 붙자 폭력을 가하였습니다. 거친말을 쓰고 폭력적인 행동을 아무렇지 않게 하는 아이입니다. 폭력을 제지하는 담임선생님께 반아이들 앞에서 심한욕설과 폭언을 퍼붓고, 분이 안풀렸는지 수업방해로 이어집니다. 칠판엔 욕을 크게 써놓고, 친구들 패드를 빼앗아 음악을 크게 틀어놓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가해자가 무서워 패드를 그냥 준 친구들도 있고, 패드를 안주는 친구들에겐 "손가락을 부러뜨린다"며 협박을 하였습니다. 수업방해가 너무 심하자 선생님께서 교권방해로 경찰에 신고를 하였고, 그 과정에서 경찰이 밖으로 데리고 나가려고 하자 가해자가 아동학대로 경찰에 신고를 하였습니다. 선생님이고 경찰이고 무서운게 없는 아이입니다. 누가 이 아이를 막을 수 있겠습니까~
5월 31일 아이 등교를 시키는 과정에서 정문에 앉아있는 가해자를 보았습니다. 등교중지로 알고있는 가해자가 경찰2명과 대치하고 있는 모습이 너무 썸뜩하고 놀랐습니다. 등교중지를 무시하고 학교엔 왜 나온걸까요~~~?? 보복을 하려고 온거 아닐까요~~~??. 전날 한일도 부족했던 걸까요~~~~?? 교장선생님께서 급하게 아이를 집에 데려다 준다고 차에 태우고 가는 과정에서 가해자는 경찰에게 심한욕설을 퍼부었습니다. 보통 아이들과는 달리 죄책감이라곤 1도 없는 모습이였습니다.
(집단상담) 그 후로, 우리아이들은 집단상담을 진행하였고, 아이들의 의견중에 충격적인 내용이 있었습니다. 화가 나더라도 지켜야할 규칙은??? 이란 주제였는데, 많은 내용중에 "살인을 하지 않는다" 였습니다. 아이들이 무슨 생각으로 이 글귀를 썼을까요~? 아이들 입에서 나올말은 아닌것 같아 마음이 미어졌습니다. 햄스터가 물통에 담겨 죽어있는 모습을 본 아이들은 트라우마가 심각하여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태입니다.
(맘카페 글-사이버폭력) 가해자 학생은 학교에 나오지는 않고 있지만 어떻게 하면 보복을 할까 이 생각뿐인가 봅니다. 맘카페에 글이 하나 올라와있더군요. 거짓말과 차마 초등학생입에서 나올수 없는 욕설, 본인의 개인정보, 학교정보, 선생님 개인 신상정보까지 모두 공개되어 있었습니다. 그걸 본 친구들이 호기심에 문자를 보냈는데, 자기정보를 어떻게 알았느냐며 다음날 학교를 찾아오겠다며 보복을 한다고 협박을 하였습니다.
6월 15일 등교중지임에도 또다시 학교를 찾아오겠다는 가해자의 말에 보복이 두려워 학교측이 생각해낸 대안은 현장체험학습이였습니다. 급하게 생각해낸 대안이라 버스대절, 장소섭외도 힘들어 반전체가 좌석버스를 타고 이동해야 했습니다. 하필이면 폭우가 쏟아지는 날씨속에 부모들은 걱정에 발만 동동 굴렀습니다. 한 아이로 인해 반전체가 피해를 봐야 하나요~~???
이대로 아무런 대책없이 가해자가 등교중지로만 끝나는 것은 학교폭력을 연장시키는 거나 다름이없습니다. 더이상 우리아이들이 학교라는 울타리에서 두려움과 무서움에 눈치보지 않고, 즐겁게 학교생활 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아이들이 더이상 가해자와 한공간에서 함께할 수 없습니다. 저는 강제전학을 강력히 요청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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