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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익산 중고등학생 흡연문제
작성자 *** 등록일 16.05.24 조회수 534

학생의 건강과 학생교육에 관심을 가져 주시는 민원인에게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민원인이 제기한 흡연에 대한 확인을 위해 이리영등초등학교와 이리남중학교에 전화하여 이리영등초등학교 모래장 및 운동장의 담배 꽁초가 버려진 정도와 남중학교 일요일 학교 운동장 이용 현황 및 금연지도와 흡연학생에 대한 지도에 대해 조사하였습니다.

  이리남중학교는 일요일 학생 운동장 이용 현황이 조사된 적은 없으나 평일은 학교내 흡연 적발시 선도위원회를 개최하여 부모님 상담과 사회봉사 명령을 내리며, 단순 흡연자의 경우도 보건실의 니코틴 검사기를 통해 매일 검사를 하기 때문에 흡연이 어렵다고 이야기 들었습니다. 일요일 학교 운동장 이용과 흡연 및 쓰레기 투기에 대한 현황은 배움터자원봉사자를 통해 월요일 아침 운동장 상황을 파악하여 그에 적절한 생활지도 계획을 세우겠습니다.

이리영등초등학교의 경우 배움터 안전지킴이의 운동장 순찰, 경찰 순찰강화 요구를 통해 해결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교육청은 학생비행예방을 위해 정학/ 강제전학 등의 강력한 조치로 학교밖으로 몰아내기 보다는 상담과 치료 봉사를 통해 학생을 선도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윤철경 청소년 정책원구원 선임연구위원이 학교밖 청소년 28만명에 대한 사회적 총비용이 26조에 달하며, 남기곤 한밭대 교수의 연구결과 비행 등으로 학교를 이탈한 학생에 대한 사회적 비용이 645만원에 달해 학교이탈 청소년이 경제적 손해 및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학생인권조례는 교권을 약화시키기 위한 목적 보다는 학생이 인간으로의 기본권을 존중하고 민주주의를 배우게 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학생들이 자신의 삶에 대한 애착을 갖고, 흡연을 통해 건강을 해치기 보다는 자신의 삶을 사랑하는 학생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지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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