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학생 흡연문제 심각합니다

그냥 자기들끼리 몰래 피우는거면 피우는거 자체는 법적으로 문제가 없으니까 그렇다쳐도 요새 중고등학생들 그냥 길 지나다니면서도 피우고 아침에 학교 가기전에 훤한 공터에서 대놓고 피우고 심지어는 영등동 영등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낮이건 밤이건 담배피우고 아무데나 다버립니다 정말 웬만하면 모른척하려고해도 어떻게 어린애들 노는 모래장에 꽁초를 그렇게 다 버립니까 정말 화가납니다 참고로 영등초는 지역주민들도 운동하러 많이 오는 곳입니다. 어른들도 뭐라고 안합니다 뭐라고 해봤자 자기만 손해니까요

학교나 가정이나 진짜 교육 개판입니다 영등초 선생님들도 분명히 꽁초 버려져있는거 다 알텐데 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게 있나 모르겠고 각 개별학교에서는 흡연학생 파악 징계 등 제대로 하는게 없는 것 같습니다 그냥 학생이 아니고 양아치같아요 저번에 보니까 이리남중 애들 축구하면서 일요일 대낮에 담배피우고 물쳐먹고 쓰레기 아무데나 버리더군요 제발 징계 좀 제대로 했으면 합니다 괜히 쓸데없이 금연예방 교육한답시고 강사 데려와서 이상한 비디오 보여주고 대충 끝내지 마시구요 요즘 애들 영악합니다 그런 식의 단편적 교육은 아무 효과 없습니다. 징계를 제대로 먹여서 정학/강제전학을 보내든가 어느정도의 체벌을 허용하든가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체벌도 못하게하면서 제대로 된 징계도 없으니까 선생님들도 생활지도 포기하는거 아닙니까 전북이 학생인권 관련해서 전국에서 앞서나간다고 알고 있습니다만 이건 학생의 자율을 존중하고 인격을 존중하는게 아니라 그냥 방치입니다. 사회도 방치하고 학교도 방치하고 얘네들이 어른이 되었을 때 과연 바람직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을까요? 어렸을때부터 방치되고 법같은거 우습게 알면서 커왔는데요? 제발 좀 강하게 노력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