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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따라 떠나는 중국 역사문화 탐방
작성자 익산교육지원청 등록일 17.07.25 조회수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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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류지득)은 초 6학년~ 중 1학년 학생 38명을 대상으로 익산시청의 지원을 받아 독립운동의 중심이었던 만주지역 역사탐방을 실시하였다. 2017. 7. 17.(월) ~ 21.(금)까지 4박 5일 동안 진행된 역사탐방은 첫째 날에는 연변대학 및 중국과 북한의 접경지인 두만강 유역을 방문하였고, 둘째 날은 민족시인 윤동주 생가와 대성중학교 및 용정지역 우리 선조들의 우물이었던 용정 우물, 일본군을 상대로 홍범도 장군이 이끈 독립군이 첫 승리를 거둔 봉오동 전투 전적지, 김좌진 장군의 청산리 전투 전적지를 다녀왔다. 셋째 날에는 우리민족의 정기가 서려 있는 백두산에 올라 백두산의 웅장함과 천지의 신비로운 모습에 경의를 표했으며, 넷째 날은 이도백하에서 장춘으로 이동하며 발해 유적지를 살펴보았고, 마지막 일정인 다섯째 날에는 하얼빈에 들러 일본군의 생체 실험 장소였던 731부대를 둘러보며 일제의 잔혹한 만행을 살펴보고 난 뒤 안중근의사 기념관에 들러 이토히로부미를 저격한 안중근의사의 생애와 가족의 투철한 애국심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역사문화 탐방에 참여한 황등중학교 학생은 “이번 역사문화탐방에 참여하여 우리 역사의 소중함을 배웠고, 우리가 이렇게 편안하게 공부할 수 있는 것은 우리나라 독립을 위해 애쓰신 선조의 피땀 어린 노력 덕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소감을 나눴고 한 학부모는 “무엇보다 소외되기 쉬운 학생들에게 역사문화탐방을 통해 우리 역사와 세계를 향한 눈을 뜰 수 있는 기회를 주심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류지득 익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익산시청의 지원으로 처음 실시되는 역사문화탐방 체험활동이 학생들의 올바른 역사의식 형성과 더불어 자율적인 학습동기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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