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님이 문의하신 내용과 관련하여 학교에서 답변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무엇보다도 본교 출신으로서 사랑스런 따님과 본교를 방문해 주신 점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불편을 드린 점 또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민원인께서는 조기축구하는 사람한테만 학교시설을 개방하는지와 안내 게시문 내용 중에는 겨울철 20시까지 개방한다고 적혀있는데 개방하지 않은 점, 담당자 번호로 전화하면 수신거부로 전환되는 점에 대해 불편을 느끼신 것으로 이해됩니다.

우리 학교는 코로나 이전에는 학교를 상시 개방하였으나 코로나로 인하여 정부와 교육부의 지침에 따라 야간과 휴일에는 개방하지 않았습니다. 코로나가 잠잠해진 여름부터 정부와 교육부는 학교와 지역사회의 여건(배드민턴, 축구 등 지역사회의 요구)에 따라 학교 개방을 권장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본교에서는 코로나가 아직도 하루 1 만명에서 7 만명 사이로 여전히 발생하고 있는 점, 겨울이 다가오고 있는 점, 2학기부터는 본교에 방역도우미가 없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한 결과 아직까지는 원친적으로 학교를 개방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오랜 시간 동안 운동장 잔디를 학교와 같이 관리해오고 있음에도 코로나로 인해 장기간 활동을 못하고 있는 왕궁 지역민들의 요구를 수용해 왕궁FC(축구 클럽)에 한해 여름부터 휴일활동을 허가해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민원인께서 방문하신 그날 왕궁 FC 측에서 학교 문을 폐쇄하며 학교 안에 아무도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이며 불편을 겪게 해드린 점 사과를 드립니다.
또한 학교 근무 시간(평일 08:30~16:30, 공휴일 제외)에 부재 중일 경우에는 담당자 번호를 착신전환해두지만, 공휴일에는 별도의 착신전환을 하지 않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민원인께 불편을 끼친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드리며 코로나에 대한 여러 우려가 아직 존재하지만 2022년 11월 12일부터는 학교를 상시 개방하고 안내 게시판에도 담당자 연락 가능 시간에 대한 내용을 수정 반영하여 위와 같이 뜻하지 않게 불편함을 겪는 분이 없도록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추후 민원 내용이 시정되지 않거나 민원으로 인한 불이익을 받았을 때에는 언제든지 왕궁중학교 행정실(063-832-4201)에 문의하시면 정성을 다하여 조치해 드리겠습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민원인님의 가정에 화목과 평안이 항상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