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신흥초, 2017 [행복한동행] 신흥교육가족 Festival |
|||||
---|---|---|---|---|---|
작성자 | 채봉윤 | 등록일 | 17.10.31 | 조회수 | 233 |
첨부파일 | |||||
2017년 10월 27일(금) 이리신흥초등학교(교장 임승자)는 1학기 교육과정 협의회에 나온 내용을 바탕으로 매년 해오던 학습발표회를 조금은 색다른 방식으로 열어보았습니다.
예전 방식의 약점으로는 학습발표회 날에 아이들이 주인공인데 그 자리를 같이 즐기지 못한다는 점과 발표회를 준비하느라 교육과정이 많이 무너진다는 점이었습니다. 올해는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자는 모토를 가지고 2017 [행복한동행] 신흥교육가족 Festival을 열었습니다. 아이들의 발표회 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레크리에이션도 준비가 되어있기 때문에 축제 장소를 학교가 아닌 익산 유스호스텔로 정하였습니다. 아침 9시 30분에 시작된 신흥교육가족 축제는 [1부 행복한 발표회]에서 총 6팀의 가족장기자랑과 방과후와 동아리 시간에 연습한 4팀, 자발적으로 학생들끼리 모여서 연습한 5팀까지 총 15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습니다. [2부 행복한 레크리에이션]에서는 저학년과 고학년 총 2팀으로 나누어 '한마음 한뜻', '전략 닭싸움', '판 뒤집기', '농구 경기' 등 총 4개의 즐겁고도 유쾌한 게임을 진행하였습니다. 아이들만 하는 레크리에이션이 아닌 온 가족이 함께 어우러져 한 시간이라 더욱 뜻 깊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학부모님들의 살림에 보탬이 되고 학교에 더욱 관심을 가져주시라는 의미에서 중간 중간 추첨을 통해 선물을 드렸습니다. 선물을 받으시며 행복한 웃음을 짓는 우리 아버님, 어머님을 보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처음 시도해 보는 방식이라 하기 전에는 걱정도 많고 준비할 것도 많았지만 축제가 끝난 후 다들 기쁜 마음으로 재미있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씀하시는 걸 들으니 내년에도 다 같이 어우러질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축제 당일 나누어드렸던 팜플렛에 있는 김용택 시인의 <나는 당신의 꽃>이라는 시로 마무리 하려 합니다. 내 안에 이렇게 눈이 부시게 고운 꽃이 있었다는 것을 나도 몰랐습니다. 몰랐어요. 정말 몰랐습니다. 처음이에요. 당신에게 나는 이 세상 처음으로 한 송이 꽃입니다. |
이전글 | <이리동남초> English Song & Chant Contest |
---|---|
다음글 | <춘포초>작가와의 만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