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류지득)은 19일 우리 청 대회의실에서 초·중·고등학교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사후관리 업무담당자 104명을 대상으로 청소년기의 정신건강 관리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청소년기의 위기상항에 대한 이해를 높여 학급에서의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홍정완 과장(익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이‘청소년기의 정신건강 관리’라는 주제로 강의하고 특히‘청소년기의 위기상항 및 자살예방’을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강의는 청소년기의 위기상항, 정신장애의 치료, 정신건강 위험 신호, 자살의 징후, 청소년 자살 심리, 자살 예방 방법, 담당자의 역할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류지득교육장은 “아동ㆍ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모두가 힘써야 하며, 상처받은 아동ㆍ청소년들의 심리적 상처 치유 및 적응력 향상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지속적으로 업무담당자 역량강화 연수를 계획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전문상담인력의 역할이 중요하게 부각되어 있는 현시점에서 학교 전문상담인력의 역량은 위기학생들의 학교적응력 향상과 학업중단예방과도 직결되는 중요한 부분’이라며 지속적인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를 계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