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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교육뉴스(~2017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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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부활한 익산지역 중학생 대상 ‘미국문화체험연수’ 성과 발표회... 기대이상 성과에 흡족
작성자 이세희 등록일 17.09.01 조회수 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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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부활한 익산지역 중학생 대상 미국문화체험연수성과 발표회... 기대이상 성과에 흡족


3년 만에 재개된 미국문화체험연수에 학생, 학부모, 인솔교사 등 60여명이 참여하여 83117시부터 19시까지 익산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최종성과발표회를 가졌다. 남성중학교 하태우 학생은 오전에 하는 ESOL 프로그램의 내용은 이전에 받지 못한 생소한 수업으로 재미있었습니다. 특히 이 프로그램 중에 숙어를 배우는 활동이 있었는데 그날 배운 숙어를 홈스테이 가족이 사용하여 말했는데 그 말을 알아들으니 제 자신이 뿌듯하였습니다.’라고 자신감을 피력하였다. 익산어양중학교 오서연 학생은 미국문화체험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장소는 뉴욕의 타임 스퀘어이고 기억에 남는 순간은 브로드웨이에서 오페라의 유령을 관람했던 기억이었습니다.’ 라고 미국도시문화체험에 대한 소감을 발표하였다. 뒤이어 이리영등중학교 노수인 학생은 홈스테이 집은 주택인데 잔디밭과 큰 나무가 있어서 공기가 맑아 밤이 되면 반딧불이도 종종 볼 수 있었습니다.’ 라고 추억을 기억하는 순간 청중들은 잠시 회상에 잠긴 듯 하였다.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 탐방, 뉴욕 도시문화 탐방, 현지 가정의 홈스테이와 ESOL 프로그램을 이수하는 프로그램이 골자인 2017 미국문화체험연수는 익산시 중학생들만이 누리는 기회이다. 2017 미국문화체험연수가 지난 79()부터 82()까지 25일간의 일정으로 미국 메릴랜드주 하워드카운티교육청(Howard county public school system) 관내 중학교에서 진행되었다. 익산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선발과정을 거쳐 20(배려층 2명 포함)을 최종 선발하고 인솔교사 2명이 인솔하여 홈스테이를 비롯한 미국 공공기관 방문, 문화체험 및 아이비리그로 불리는 미국 북동부 명문대학교인 하버드, 예일, 프린스턴, MIT 대학 탐방과 보스턴, 뉴욕의 도시문화 탐방이 진행되었다.

성과발표회 환영사에서 유지득 익산교육장은 미국하워드카운티교육청과 업무협약을 통해 다양성과 신선한 관점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라고 높게 평가하며, 어렵지만 교육적 가치가 있음을 확인하고 사업지속의 필요성을 피력하였다.

이일여자고등학교 황영준 인솔교사는 부모님과 지역사회 덕분에 또래 아이들이 가져보지 못했던 미국에서의 소중한 경험을 발판으로 더 열심히 배우고 나보다 먼저 공동체를 생각하는 훌륭한 인물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경호(학부모 대표)는 예산을 지원해준 익산시청과 시의회 그리고 전라북도교육청에 감사함을 표한 후 학생과 학부모에게 인솔해주신 선생님께 방수를 유도하였다.

한편, 미국문화체험연수는 2006년 시작된 이래 2007년 미국 메릴랜드주 하워드 카운티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꾸준히 진행되었으나 2015년과 2016년에는 익산시청에서 예산지원이 이루어지지 않아 미국문화체험연수는 불발되었다. 하지만 지난 728일 하워드카운티교육청 산하 파탑스코 중학교(Patapsco middle school)에서 양 기관 간의 교육활동 전반에 대한 교류 협력 및 미국문화체험연수에 대한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갱신이 이루어졌다.

2006년 미국문화체험연수에 관심과 애정을 아끼지 않았던 조배숙의원은 당시를 회고한 뒤 2년간 중단되었다 재개되어 감회가 새로움을 언급하였다. 앞으로도 양국 간 교육활동에 그치지 않고 민간외교의 장으로 이어져 학생들에게 3주간의 체험이 자극제가 되어 비전을 갖고 큰 꿈을 준비하는 장이 되기를 희망하였다. 뒤이어 최영규 전북도의원은 교육의원으로서 전라북도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성과 경험이 된 점을 높게 평가하였다. 성신용 익산시의원 좋은 기회와 색다른 경험을 토대로 더욱 정진하고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주문하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학생, 학부모, 인솔교사 그리고 조배숙 국회의원을 비롯한 최영규 전라북도의회 교육위원, 성신용 익산시의원, 박철원 익산시의원, 박주환 익산시청 교육정보과장 등 60여명이 참여하여 학생들의 발표를 경청하고 지속적인 지원의 필요성을 공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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