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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부서: 총무담당   ▶ 담당자: 김도연    ▶ 전화번호: 063-580-7455   

자전거 안전교육에 관하여..
작성자 이은미 등록일 21.05.26 조회수 1855

 

 

안녕하십니까.

부안관내에 중학생과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입니다.

저는 매일 아이들을 차로 등하교 시키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등하교 하는 아이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자전거를 탈때 안전장비를 꼭 해야하는데,

초등학생들은 안전모를 많이 쓰고 있는데,

중학생들 이상은 쓰지 않고 있는 모습을 많이 봐왔습니다.

개학하고 3개월동안, 한명 봤습니다.

사실 사고라는게 한순간이지 않습니까?

자전거를 탈때 안전모를 써야하고, 횡단보도를 건널때는 내려서 끌고 건너라고 가르쳐왔는데,

등하교길에 아이들에게 그런모습은 찾아볼수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오늘 아침 8시 30분경 서림고 앞 건너편 길에서

 

자전거를 타고 안전모를 쓰지 않고, 네이비색 생활복을 입은 학생이 갑자기 차로로 쌩하니 뛰어들어

제 앞차인 3.5톤 마이티차량이 급정거를 하게 되었고 정말 간발의 차로 사고를 피할수 있었지만,

뒷차였던 저까지 놀란 마음이 아직도 진정되지 않습니다.

그 학생은 대수롭지도 않은듯이 뒤도 돌아보지 않고 태연히 갔고

제 앞차부터 뒷차몇대가 잠깐 정차하게 되었습니다.

그길은 아침이면, 출퇴근 및 등하교 시키는 차량들이 많고, 차도 중앙선을 넘지마라는 주황색 실선이었습니다.

 

그 아이가 차에 치이게 되었다면,

본인은 본인의 부주의에 의한거였지만, 사고를 내게된 운전자는 무슨 죄 입니까?

만약 그상황이 사고로 이어졌다면 큰 사고로 났을것입니다.

정말 간발의 차로 간신히 섰고,

그 아이는 죄송하다는 인사도 없었고, 뒤도 돌아보지 않고 요양원 방향으로 그대로 내려갔습니다.

그리고 차량 운전자는 클랙션만 울릴수밖에 없었습니다.

그 상황을 바라보며, 아직도 교육이 많이 안되었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안전장비를 착용하지 않은 학생은 자전거를 타고 등하교를 하면 안됩니다.

물론 어른들도 안전장비를 하고 자전거를 타야하는것은 마찬가지 입니다.

본인의 안전을 지켜주는 장비이며, 

차가 많이 다니는 차로로 뛰어들면, 뛰어든 사람이 다치지 차가 다지치 않습니다.

방어운전도 한계가 있습니다.

사람의 목숨은 소중하고, 

그렇게 무책임하게 뛰어드는 아이가 내 자녀였다면 그 상황이 사고로 이어졌다면.. 이라는 생각에 아찔했습니다.

저는 아이들에게 안전교육을 상시로 시키고 있지만,

교육청에서 안전교육을 전반적으로 다시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가정에도, 이와같은 상황의 안전교육을 하라는 안내를 해주셨으면 합니다.

 

항상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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