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소초에서 운전해주시는 박필수 선생님을 칭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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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은숙 | 등록일 | 21.08.23 | 조회수 | 2344 |
제 큰아이가 곰소초를 다닌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서른살이 되었습니다 저는 아이 넷이 모두 곰소초를 졸업한 학부모입니다 제 아이들이 초등학교시절 박필수선생님이 운전을 해주셨는데 얼마나 아이들을 이뻐하시고 소통을 잘해주셨는지 당시 아이들이 모두 삼촌이라 부르며 따랐었답니다 준비물을 놓고온 아이가 있으면 다녀오라고 기다려주시곤 했고 아이들이 재잘대며 하는 이야기를 모두 재밌게 들어주셨지요
정든 선생님이 다른데로 전근가신다하니 아이들은 물론 학부모님들조차 얼마나 서운해하셨던지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그랬던 선생님이 몇년전 곰소초로 다시 오셨습니다 비록 제 아이들은 다 졸업했지만 얼마나 반가왔던지~ 이제는 결혼도 하시고 선생님도 네아이의 아빠가 되어 오셨습니다 그래도 선생님 마음은 하나도 변하지 않으셨습니다 수고를 마다않고 아이들의 안전을 생각하며 몇번이고 아이들을 집집마다 내려주시곤 합니다 늘 수줍게 웃는 얼굴로 아이들을 맞아주시고 따뜻한 말을 아끼지 않으십니다 좋은 선생님이 계셔서 참 든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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