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감사의 마음을 작게 표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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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서미나 | 등록일 | 20.05.19 | 조회수 | 1938 |
코로나로 아직 선생님 얼굴조차 뵙지 못하고 있어 아쉽기는 하지만 좀더 안정되어서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생활하는 그날을 기약하면서 올려봅니다 . 2019년 부안동초 1학년 이연실 선생님을 칭찬하고 싶어서 큰마음을 작게 표현해 봅니다. 먼저 인사 먼저 올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부안동초등학교에 자녀둘을 보내고 있는 학부모입니다. 학교 봉사를 나갈 때 마다 저분은 “어떤분일까?”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어요. 아이들에게 기억에 남는 선생님이기를 바랬고 유난스럽다는 부모의 마음을 알아주는 선생님이기를 바랬어요 . 혹 너무 앞장서면 아이에게 .... 그럴까? 참 조심스러운 학부모의 마음이였답니다 . 그런데 저희 아이들은 그 감사를 다 누렸던 것 같습니다 . 더 감사하다고 인사를 드리고 싶은 1학년 5반 이연실 선생님께 고개숙여 인사드립니다 . 첫얘는 경험이 적어서 소리없이 뒤에서만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 “그럴수 있어. 아니면 참 속상하겠다.”라고 말만 할 뿐이였는데 둘째는 내리 사랑이여서 인지 더 어리게 느껴지고 딸아이를 키우다 아들을 키워서 인지 조금은 더딘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그런 마음 하나하나를 말하지 않아도 아이들의 손길 마음까지 신경써주시는 선생님께 너무 감사했답니다 . 첫 만남부터 애사롭지 않았어요. 어느 정도 아이들과 적응기간을 가지고 생활해보신 다음 상담하신 선생님 개인성향들을 세심하게 파악 하고 계셨습니다 . 가장 요즘 부모들이 걱정하는 편식하는 아이들이였는데요 . 편식을 하는 아이 부모님께 “잘 먹었으면 좋겠습니까?”하고 물어보시더라구요. “네” “그럼 저를 믿어주세요” 부모 마음이잖아요 . 음식 . 또래간의 어울림. 학업.등등 굳이 거기까지 안해도 되는 일이라고 으야하는 표정을 안 짖을 수 없었습니다 . 과연 지금도 저런 선생님이 있을까? 하는 의구심도 들었습니다 . 자신있게 웃으면서 다가가시는 마음 감동받았습니다 . 준비물을 못챙기면 “아이구 바쁜 거 알아요. 걱정말아요 ”수더분한게 다가와주고 헤아려 주신는 마음 어떻게 할까요 ? 이런 작고 사소한 일들을 챙겨주시는데 얼마나 1년동안 많은 일들이 지나갔을까요? 제가 어렸을 때 기억했던 스승님 지금의 스승님 차이가 참 많아요 . 좋은점이 더 많기도 하지만 아쉽다하는 마음도 참 많았거든요 . 선생님이 바라보는 학보님들도 그럴꺼에요 . 그 중심을 잡아주신 선생님 감사합니다 . 우리 아이가 자라면서 선생님 사진을 볼때마다 성함을 부를때마다 웃음이 나오고 “울 연실쌤”이라고 말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미운점보다 잘할 수 있는점 응원해주시고 더딘 점 옆에서 지지해주시고 제가 부모로써 감사의 표현이 이것밖에 없어 죄송합니다 . 서면으로 선생님께 감사 인사드립니다 . 부안동초등학교 1학년 5반 이연실선생님께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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