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28일 하서초등학교(교장 이길남)의 열기가 뜨겁다.

2011년부터 진행되었던 하서면 3개교 초등학교 통폐합이 마무리 되어 2024년 3월이면

구 장신초부지의 새학교로 이전을 앞두고 있다.

새 학교로의 이전을 앞두고 하서초등학교에서는 하서초에서의 마무리 추억 쌓기 활동으로 통합되는 학교 백련초와 하서초 학생들과 교직원의 만남의 자리가 있었다.

하서초등학교의 주최로 이날 ‘너와 내가 함께 하는 Fun게임’이라는 주제로

 두 학교 학생들이 팀을 나누어 콩주머니 던지기, 판 뒤집기 및 서로 협동해서 해낼 수 있는 다양한 게임을 통해

 함께 땀 흘리고 웃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비벼보자, 친구들아’라는 주제로 함께 하는 두 학교가 하나 되어 잘 어우러질 수 있는 소망을 담은

 비빔밥 만들기 체험활동 후 함께 나누어 먹는 시간을 가졌다. 

비빔밥의 다양한 채소, 고명들과 양념들이 섞여서 맛있는 맛을 내는 비빔밥처럼 

각기 다양한 개성을 가진 하서초와 백련초 학생들이 만나서 멋진 하나의 학교로 발전하기를 

바라는 소망을 담은 활동이 이루어졌다.

마지막으로 ‘여기가 붕세권’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아이들이 직접 붕어빵을 만들었다. 

겨울 별미 간식인 붕어빵을 직접 만들어 주위 친구들과 선생님께 나누어 보는 활동을 통해 

추운 겨울 따끈한 붕어빵과 함께 사랑과 우정이 더욱 커짐을 느낄 수 있었다.

이날 함께한 두 학교 학생들은 내년이면 함께 공부할 친구들과 함께 웃으며

 새로운 담임 선생님을 궁금해 하기도 하고 새로운 학교에서의 새 출발을 꿈꾸었다.

？하서초 이길남 교장선생님께서는 “ 두 학교 학생들이 모여 함께 어울리며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자리에

 함께 해준 백련초 친구들과 선생님들에게 매우 감사하다”라고 전하며 

두 학교가 하나되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애써준 하서초등학교 선생님들의 열정과 수고에 큰 박수를 보내고 

항상 최선을 다하는 하서초 교사들에게 “사랑하고 고맙다”라는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