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2일 창북초등학교(교장 조민숙) 3~4학년 친구들은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이 열리고 있는 광주시립미술관과 국립광주박물관으로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습니다. 미술시간에 책에서 봤던 유명한 작가들의 작품을 눈으로 직접 보면서 화가와 그림으로 대화를 나눴으며, 현대 미술의 다양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림은 물감과 크레파스와 종이로만 그리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소재와 다양한 주제로 나타낼 수 있다는 것에 미술을 보는 견해를 넓힐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이건희 컬렉션을 통해 나눔의 가치에 대해서도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오후에 찾아간 미술관 옆 박물관에서도 이건의 컬렉션 소장품을 관람하고 사회시간에 책으로만 봤던 선사시대의 유물을 직접 찾아보았습니다. 곧이어 찾아간 어린이 박물관에서는 갈판과 갈돌에 곡식도 갈아보는 등 직접적인 체험을 통해 더욱 더 역사에 한 발자국 발 내딛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 친구들은 오늘 우리 나라 K-예술과 K-역사의 발자취를 따라 걸으면서 우리 민족의 우수함과 저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우리 친구들이 밝힐 예술과 역사는 더욱 더 빛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