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2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2학기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했습니다.

 구경선 작가님(시청각장애 일러스트레이터)이 장애를 극복하고 우리 사회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일러스트레이터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자신의 토끼 캐릭터 ‘베니’를 활용하여 재미있게 이야기해 주셨습니다. 교육이 끝난 후에는 작가님께서 학생들에게 ‘베니’ 캐릭터가 그려진 간식 봉투를 나누어 주며 학생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학생들은 작가님의 이야기를 집중해서 들으며, 편견 없이 장애인을 있는 그대로 보고 비장애인과 장애인의 보이지 않는 벽을 허물기 위한 작은 씨앗들이 돼야겠다는 다짐을 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