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나 무더운 날씨가 예보되어 있는 7월 16일입니다.

아침부터 햇빛이 내리 쬐고 있는 가운데.

백산초등학교 운동장에는 커다란 물놀이장이 준비되고 있습니다.

어제 운동장에 설치하기 시작한 워터파크에는

새벽부터 학교에 있는 모든 수도꼭지를 운동장으로 모아서

물놀이장에 수돗물을 가득 담아서 수영장을 만들고,

수영장 끝에는 높이 10미터가 되는 물미끄럼이 완성됩니다.

아침에 등교하는 아이들이 특별한 차림으로 학교에 옵니다.

어떤 아이는 수영복차림을 하고, 물놀이가는 모든 준비를 하고,

운동장으로 모이기 시작합니다.

3학년 1반 선생님의 호루라기에 따라서 체조를 하고, 

학급별로 함성을 지르면서 백산 워터파크로 뛰어 들면서

오늘의 물놀이가 시작됩니다.

먼저 1분 순서에서는 물미끔럼틀에서 슬라이딩을 합니다.

친구들의 응원을 받으면서 즐거운 물놀이를 하고,

기다리던 2부 순서가 되자 모든 아이들이

다모임에서 준비한 물총을 뽑아들고, 

친구들과 함께 물총싸움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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