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안교육지원청 학부모 커뮤니티 모임인 업사이클링 활동단이 2023.7.15.(토) 10:00에 부안 포레도 원예체험 카페에서 자녀와 함께하는 폐품 새활용 원예 체험을 실시했다.

□ 이날 체험에는 활동단 회원인 부안 관내 학부모와 자녀 총 40여명이 참여하여 회원 각자의 집에서 직접 가져온 유리병, 일회용 커피컵 등을 이용하여 공기정화 식물 식재 활동을 했다.

□ 부안교육지원청 장기선 교육장은 학부모 커뮤니티 활동이 학부모들의 교육참여 활동을 학교를 넘어 지역단위로 확장시키고, 교육 현안에 함께 호흡하는 소통과 협력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 부안에서는 지역 학부모의 수요를 반영하여 업사이클링 활동단이 구성되었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꿈꾸며 탄소중립 실천 역량을 강화시키고, 자녀와 환경 관련 체험 및 환경인문학 서적을 공유하며 교육공동체로써 공감대를 넓히기 위한 모임이다.

□ 업사이클은 영어단어 'Upgrade'와 ‘Recycling’을 합친 것으로, 부산물, 폐자재와 같은 쓸모 없거나 버려지는 물건을 예술적.환경적 가치가 높아지게 재탄생 시키는 재활용 방식이다. 제품을 단순히 재활용(recycling)하는 것을 넘어 기존의 제품보다 더 발전한 제품으로 새롭게 사용하는 새활용을 의미한다.

□ 탄소중립을 실천하자는 활동단의 취지에 맞게 행사를 진행하며 현수막을 제작하지 않고 참여한 학부모와 아이들이 손을 모아 종이 현수막을 만들었다. 서정화 단장은 앞으로 업사이클링 활동단이 지역공동체.생태공동체로써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며 학부모들이 커뮤니티를 통해 자녀에게는 이해와 공감을, 학부모 간에는 소통과 협력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