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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교육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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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공간으로 거듭나는 폐교, '오감만족 갤러리' 개관
작성자 부안교육지원청 등록일 23.02.27 조회수 2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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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공간으로 거듭나는 폐교오감만족 갤러리개관

 

요즘 농촌지역은 물론 구도심 지역에서 학령인구 감소와 더불어 문을 닫은 폐교들이 매년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그런 만큼 폐교를 새롭게 활용하고자 하는 노력들이 많은 지역에서 일어나고 있지만 특히, 이곳은 다른 폐교와 달리 교직원과 지역주민의 문화와 예술감성을 키우는 갤러리로 재탄생시키는 시도가 있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곳이 바로 전북 부안군 줄포면 신리 300번지에 자리 잡은 오감만족갤러리이다.

부안교육지원청(교육장 장기선)은 구)난신초등학교를 새롭게 개조하여 서예, 유화, 캘리그라피, 수채화, 사진, 목공예 등 48점의 전시작품을 걸고 오감만족갤러리개관식을 27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전라북도의회 김슬지 의원과 김정기 의원, 줄포면 채연길 면장 등 관내 지역 인사와 교육관계자가 함께 참석했다.

장기선 교육장은 오감만족갤러리가 다양한 예술적 감성적 재능이 많은 교직원과 지역 주민들이 예술 작품을 단순 전시하는 공간이 아니라 눈으로 보고 즐기며 작가와 함께 소통하는 예술 공간으로 거듭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전라북도의회 교육위원회 김슬지 의원과 문화건설안전위원회 김정기 의원은 축사를 통해 오감만족갤러리가 교직원과 청년을 비롯한 지역주민들의 살아있는 예술공간으로 이어지길 바라며, 더 나아가 부안 지역의 대표적 명소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기획전시는 3월 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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