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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교육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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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평화통일교육 역량강화를 위한 통일특강 실시
작성자 한명숙 등록일 20.11.03 조회수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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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교육지원청(교육장 정찬호)은 11월 2일(월) 청직원 및 유·초·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교육과정 연계 평화통일 감수성 향상 및 통일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통일특강을 2회 진행하였다.
□ 오전에는 청직원을 대상으로 개성공단 사람들의 살아온 이야기를 2005년부터 2016년까지 개성공단에서 근무했던 안명수강사가 진솔하게 전달해 주었고 각 과에서 3명씩 6명 대표가 참여하여 옥수수가루를 주원료로 한 ‘속도전떡’이라는 북한음식을 즉석에서 함께 만들고 시식하는 자리를 가졌다.
□ 오후에는 교원을 대상으로 평화통일 2차 특강으로 개성공단에서 함께 근무했던 북측, 남측 사람들의 실생활 이야기를 자세하게 공유하였고, 질의응답시간을 통해 평화통일의 과거를 정확히 바라보고 현재 어려운 상황 진단, 그리고 함께 노력해야 할 바에 대한 상호의견도 나누었다. 특강후에는 교원들도 함께 속도전떡가루를 두 개 조로 나누어 북한음식체험에 흥미를 갖고 참여했다.
□ 참여했던 교원과 청직원들은 초간단 조리로 만든 속도전떡이 심지어 맛도 있었고 쫄깃한 식감을 주어 놀라웠다고 하였다. 또한 강사와의 만남을 통해 개성공단의 역사 및 분단된 현실속 경제활동 등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었고 같은 공간에서 살던 시절의 자료들을 보면서 북측 이해에 도움이 되었다고 하였다.
□이번 통일특강이 내가 살고 있는 한반도와 주변정세를 살펴보며, 평화통일 감수성을 향상시키고 학교내 평화통일 공감 교육을 추진해 나가는 데 작은 씨앗이 되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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