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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교육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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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교육공동체의 힘, '부안 틈새놀이터!' 방학 때도 쉼 없이!!
작성자 조영재 등록일 20.08.13 조회수 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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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 지역 마을과 마을의 교육력이 틈새놀이터로 결실을 맺고 있다. 부안교육지원청(교육장 정찬호)은 2017년부터 방과후학교지원센터를 주관으로 학교 밖 방과 후 학생동아리인 '청소년 틈새놀이터'와 '마을품 틈새놀이터'를 운영하고 있다.

□ '청소년 틈새놀이터'는 현재 186명의 중·고등학생이 부안읍을 중심으로 23개의 놀이터를 스스로 조직하여 운영하는 학생동아리이다. 볼링, 제과제빵, 밴드, 악기 연주, 클라이밍, 영어회화, 축구, 야구, 농구, 방송댄스 등의 주제로 놀이터가 여름방학 중에도 한창 운영 중이다. 제과제빵 동아리, 'Baking Boys'의 회원인 부안중학교 2학년 김광민 학생은 "학교 끝나고 친구들과 과자와 빵을 만들어 먹으니 재미있고 나중에 자격증도 따고 싶어요. 놀이터가 있어서 너무 좋아요. 짱이에요. 짱!!"이라며 놀이터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 부안읍에서는 중·고등학교 학생 중심으로 놀이터가 운영되는 반면 면 소재지에서는 지역의 주민이 초등학생까지 따뜻하게 품어주는 '마을품 틈새놀이터'가 운영되고 있다. 여름방학 중인데도 부안군 읍면의 주민 27명이 놀이터를 만들어 매주 1회씩 마을 아이들 119명과 함께 놀이, 탐방, 교육을 하고 있다.

□ 도서 지역인 위도면 '위도를 그리자' 놀이터 운영자, 최만 문화해설사는 “위도에 사는 우리 아이들에게 마을의 문화와 역사를 알리고 애향심을 키울 수 있는 놀이터를 운영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격포 지역의 '뻔펀한 놀이터' 운영자 김보람 씨 또한 면 지역에 사는 아이들이 읍내에 가서 롤러스케이트도 타고, 주변의 채석강과 줄포생태공원 탐방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참 좋다."며 열심히 활동 중이다.

□ 부안교육지원청(정찬호 교육장)은 앞으로도 “지역 아이들은 마을의 어른인 우리가 키워낸다.”라는 교육에 대한 높은 열정과 헌신 의지가 있는 '학교 밖 선생님'을 찾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8월 중에는 안전하고 즐거운 틈새놀이터 운영을 위해 대표 학생, 운영자, 지도교사를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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