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남원교육지원청 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성료

스포츠로 소통하고 성장한 아이들, 리그 통해 공동체의 힘을 배우다

○남원교육지원청(교육장 박영수)은 2025년 5월 19일부터 7월 12일까지 약 두 달간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한 「2025년 남원교육지원청 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리그대회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소속감과 공동체 정신을 기를 수 있는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의 일환으로, 중학교 9개교 430명, 고등학교 7개교 223명 등 총 653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학교 체육의 저변 확대와 건강한 학교 문화 조성에 기여했다.

○중학교는 ▲넷볼 ▲배구 ▲배드민턴 ▲축구 ▲풋살 ▲피구 등 6개 종목, 고등학교는 ▲농구 ▲배구 ▲배드민턴 ▲축구 ▲족구 ▲풋살 등 6개 종목에 걸쳐 리그전, 조별 리그, 토너먼트 방식으로 운영되었으며, 경기 진행은 학생 중심·학교 자율 운영을 원칙으로 하여 공정하고 안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특히, 많은 학교가 학년별로 팀을 나누거나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해 연습에 참여하며, 학생 주도의 스포츠 활동이 일상 속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힘썼다. 응원하는 친구들의 열띤 함성과 지도교사 및 학부모의 격려가 어우러지며, 스포츠를 통한 소통과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참가 학생들은 “팀워크의 소중함을 느꼈고, 친구들과 함께 땀 흘리는 시간이 무엇보다 즐거웠다”며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으며, 교사들은 “경쟁보다는 과정에 의미를 두는 대회 분위기가 매우 좋았다”고 평가했다.

○이번 대회 종목별 우승학교는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남원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박영수 교육장은 “학생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협동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학교스포츠클럽이 지닌 교육적 가치에 확신을 가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생 참여 중심의 체육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학교와 지역이 함께하는 체육문화 조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