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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 익산혁신교육특구 200인 원탁토론회
작성자 익산교육지원청 등록일 16.12.14 조회수 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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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유지득)은 12월 13일(화) 오후 3시, 익산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익산혁신교육특구 관련하여 200인 원탁토론회를 실시했다. 익산혁신교육특구에 대한 이해와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이번 토론회는 학생, 학부모, 익산시민, 교직원 200여명이 참석하여 익산혁신교육특구에 대한 학교 현장의 요구사항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었다.

1부 순서로 익산시와 익산교육지원청의 익산혁신교육특구를 위한 MOU 체결식이 있었다. 익산시장은 ‘이번 익산혁신교육특구를 통해서 익산을 교육의 도시로 만들 수 있도록 익산시가 적극 지원하고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0인 원탁토론회를 격려하기 위해서 김승환 전라북도교육감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을 이야기 하며 교육을 통해서 다음세대에게 자랑스러운 나라를 만들어 주자고 말했다. 또한 익산혁신교육특구 선정을 위해서 누구보다 발 벗고 나선 최영규 도의원은 ‘교육이 이제는 지역사회와 함께 해야 함은 분명한 사실이고, 학생과 학부모, 선생님들 모두가 만족하는 교육의 장이 펼쳐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본격적인 원탁토론회에서는 ‘나의 학창시절은 행복했나요?’ 주제로 마음을 열고, ‘우리 아이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서 익산지역교육공동체가 어떤 노력을 해야 될까?’에 대해서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서 ‘익산혁신교육특구에서 계획하고 사업들 중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정하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 토의’ 했다.

특히 이리고 김의찬 학생은 ‘학생이 하고 싶은 것들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동아리를 지원해 주었으면 좋겠고, 마음 편하게 모일 수 있는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구 이리남중 부지를 학생들을 위한 교육문화공간으로 조성해 주었으면 하는 제안을 했다.

익산혁신교육특구는 전라북도교육청의 지정 승인 받아 2년간(2017년~2018년) 운영하게 된다. 익산혁신교육특구를 통해 지역교육공동체 구성원의 교육만족도 향상과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학교-마을교육공동체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

공교육 혁신 및 학교-마을교육공동체 회복을 위하여 소통과 협력의 익산교육 거버넌스 공동체를 구축하고, 학교혁신을 통한 행복한 학교 공동체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아울러 익산의 자랑인 세계문화유산을 적극 활용하여 지역 특색을 살리는 문화유산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학생과 지역주민의 실질적 삶의 터전인 마을의 교육생태계 복원을 위한 마을교육공동체를 운영한다.

총 예산 14억(2년간 도교육청 2억, 익산시청 5억)을 지원하게 되며, 익산교육지원청, 익산시청, 시민단체 등과 유기적인 협의체를 조직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유지득 교육장은 “익산혁신교육특구는 교육지원청, 익산시청, 시민단체, 온 마을이 모두 힘을 모아 아이 키우기 좋은 익산교육공동체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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