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송유치원 선생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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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유광록 | 등록일 | 21.08.27 | 조회수 | 757 |
저희 손자는 부송유치원에 다니고 있읍니다. 그런데 어제는 아이 아빠한테 전화가 와서 받았더니, 아이가 유치원에서 하교 하고, 다시 학교로 갔다고 하면서, 아이를 데리러 갈수 있느냐고 해서 저는 바로 유치원에 갔읍니다. 5분후에 통학차량이 도착하고, 운전하시는 선생님과 등하교 지도하시는 선생님이 저한테 와서 아이 할아버지냐고 물으시면서, 아이를 저한테 건네주고 아무말없이 무표정한 모습으로 가실법도 한데, 밝고 미안한 표정을 지으면서, 우리 손자가 왜 다시 유치원에 와야 했는지를 자세히도 설명해 주시는데, 정말 미안하고 고마왔읍니다. 선생님들의 그 자상하고 사랑스러움은 분명, 교실안에서도 같을 거라 생각하니까, 부송유치원에 보내길 참으로 잘했다 생각이 들어 마음이 한층 편했읍니다. 요즘 메스컴을 통해 보면, 밥 먹지 않는다고, 낮잠 자지 않는다고, 용변보는걸 실수했다고, 아이를 구타하는 모습을 보면서, 혹여나 우리 아이는 유치원에 가서 잘 지내고 있는지, 걱정하며 무사히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는 아빠 엄마가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부송유치원 버스기사 선생님과 일선에서 아이를 지도해주시는 선생님, 아이는 백년지대계의 주인공입니다. 이 아이들이 어떻게 성장하느냐에 따라 이 나라의 성패가 달라지는 만큼, 나의 손자, 나의 자녀라 생각하시고, 최선을 다해서 사랑으로 돌보아 주시면, 분명 이 나라는 희망이 있을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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