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송초 | 18.10.05 조회:329
- [다송초] 2학기 자유학교 운영
- 익산시 함열읍에 위치한 다송초등학교(교장 채숙자)는 지난 10월 1일(월)~5일(금) 일주일간 끼를 찾아 꿈을 이루는 2학기 자유학교를 운영하였다. 10월 1일(월)~2일(화)은 서울로 테마식 현장학습을 다녀왔다. 다송초는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전교생이 함께 수학여행을 떠나며 졸업할 언니, 오빠들과 추억을 쌓는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6학년만의 졸업여행은 겨울방학에 또 한 번 운영된다. 첫 번째 여정으로 과거와 현재의 역사가 공존하는 광화문 광장을 돌며 한글조각보 위를 뛰놀고 세종대왕님, 이순신장군님과 인사를 나눴다. 경복궁에서는 해설사 선생님의 말씀을 들으며 가을 나들이를 다니다 청와대를 만나 추억을 남겼다. 저녁식사 후 N서울타워를 오르는 케이블카를 타고 서울 야경을 감상하고, 팔각정에서는 전통놀이와 VR체험을 했다. 숙소의 밤이 깊어지자 한 방에 오붓하게 모여 간식을 나눠 먹으며 첫 날을 마감했다. 그 다음날은 대한민국 국회와 헌정기념관에서 국회가 하는 일과 헌법의 역사를 공부했다. 그 후 KBS방송국을 견학하며 녹음·편집·크로마키·3D 등 다양한 방송기술을 체험했다. 점심식사 후 한강유람선을 타고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고 서울에서의 추억을 마무리했다. 10월 3일(수)는 개천절을 맞아 익산 왕궁리유적전시관에서 열리는 문화재 그리기 대회에 참가했다. 돌봄 미술 특강을 통해 실력을 쌓은 아이들은 학교 친구들과 함께 미술대회에 참가하여 실력을 뽐냈다. 도시락과 간식을 나눠 먹고, 페이스페인팅, 손수건 염색, OX퀴즈 등 다양한 행사에 참가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10월 4일(목)은 꼼지락 문화예술교육, 전통놀이, 춤동아리 댄스 교실이 운영되었다. 꼼지락 문화예술교육은 음악 재능을 발견하는 Di.Di.Go프로젝트로 다양한 음악활동을 통해 최종적으로 우리들만의 곡을 만드는 활동이다. 또한 매주 목요일 5~6교시에는 전교생이 모여 전통놀이를 즐긴다. 고누, 산가지, 비석치기, 실뜨기, 달팽이 등 다양한 놀이를 통해 친구들과 함께하는 배려와 우정을 배운다. 또한 목요일은 학생 자생동아리 중 하나인 춤동아리(트윙클 스타즈)를 학생들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날이다. 학생들의 실력향상을 위해 이번 주부터는 매주 전문 강사를 모시고 댄스 교실 운영을 시작했다. 아쉽지만 10월 5일(금) 예정되었던 작은 체육대회는 태풍으로 인해 학생들의 안전을 고려하여 그 다음 주인 10월 12일(금)으로 연기되었다. 작은 체육대회에서는 전교생뿐만 아니라 유치원학생들까지 전부 모여 플로어볼, 큰 공굴리기, 림보, 이어달리기 등의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일주일간의 자유학교는 이렇게 마무리 지었지만 다송초의 꿈과 끼를 찾는 여정은 앞으로도 쭉 이어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