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류지득)과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학장 윤용갑)은 지난 10월 4일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학장실에서 아토피 교실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익산교육지원청과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은 익산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환경성 질환인 아토피 피부염의 예방 및 관리, 아토피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전달 및 검사, 치료를 함으로써 초등학생, 나아가 국민 건강 증진 및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하여 긴밀한 협력을 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익산교육지원청에서는 익산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아토피 교실 프로그램 소개 및 수요, 실태 조사를 하여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에 제공하고,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에서는 참여를 희망하는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방과후 학교 및 교육지원청 방문 교육을 통한 아토피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 한의과대학 내 한방피부과학연구소 방문 교육을 통한 천연재료를 이용하여 비누, 보습제 등 쉽게 집에서도 만들어 사용할 수 있는 정보기술습득의 기회제공, 진안에코에듀센터 연계를 통해 아토피질환예방 및 치유캠프를 운영하기로 하였다.

류지득 교육장은 최근 주요한 보건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아토피 질환에 대하여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는 학생들의 지속적인 교육 및 관리를 통하여 학생들의 수업 집중력 향상, 정서적 안정을 꾀하여 익산 교육 발전, 나아가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