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류지득)은 오늘 10시 400여명의 익산시민을 초청한 가운데 공립 단설 유치원 설립 관련 공론화 지원 설명회를 개최 하였다.

익산지역에는 공립 단설유치원 부족을 지적하는 시민들의 지속적인 요구가 있었으나, 사립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서는 공립단설유치원의 설립을 반대해 왔다.

이러한 문제에 대하여 익산교육지원청은 시민의 여론이 가장 중요하다는 판단 아래 공립 단설 유치원 설립에 대한 원만한 해결을 위해 익산시민에게 길을 묻기로 했고, 그 첫걸음으로 시민초청 사전 설명회를 연 것이다.

이번 설명회는 익산교육지원청에서 마련한 공립 단설유치원 설립 공론화를 진행하는 규칙(rule)을 설명하는 자리로 향후 공론조사를 총괄할 <공공토론회 운영> 과 < 시민 온라인 투표>등 큰 틀에 대한 50여분간에 걸친 상세한 설명이 있었다.

참석자 의견 수렴 시간에는 ▲향후 진행절차에 대한 설명도 중요하지만 단설유치원 설립에 관한 세부설명이 있어야 했다. ▲ 이해관계자와의 협의를 먼저 했어야 하고, 그 내용을 바탕으로 설명회가 운영되어야 되지 않느냐 ▲ 설립 반대 측 입장만을 배려한 설명회 진행이 아니냐, 설립찬성측도 많다 등 진행부서인 익산교육지원청을 탓하는 의견도 있었다.

이에 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류지득)은 여러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앞으로 공립 단설 유치원 설립 업무를 추진하는데, 밑걸음으로 삼기로 했다.

또한 익산지역 유아교육 발전을 위하여 공립단설유치원 설립관련 공론화에 대한 시민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