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문채룡)은 지난 7월11일(목)~7월18(금)까지 총 4차시 “미술치료를 통한 자녀 바로 알기” 학부모 연수를 실시하였다.

본 교육은 전라북도교육청 주관 학부모 미술치료 교육에 참여하지 못한 학부모를 대상으로 추가적으로 실시하여, 100여명의 열의 있는 학부모가 4차시 교육을 훌륭히 완주하였다.

“미술치료 교육”이라 하면, 미술을 매개로 사람의 심리에 대해 접근하고 그에 대한 필요한 치료방법을 제시할 것이라고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박현창 강사(마음 미술심리상담센터 원장)는 “미술치료는 수술실 의사의 매스와 같다” 라고 표현하며 섣부른 미술치료 접근에 대해 경고한다. 미술치료는 훌륭한 치료도구인 동시에 마음에 큰 상처를 만드는 흉기가 될 수도 있는 양면성이 있다는 것이다.

그럼 지난 4차시의 학부모 미술치료 교육을 통해 얻은 것은 무엇인가? 미술이란 매개를 통해 “내 아이를 더욱 이해하고, 함께 활동하고 공유하며, 있는 그대로내 사랑을 표현하는 것!” 이다.

오늘 교육을 마지막으로 1학기 학부모교육은 마무리되었다. 지난 3월 새내기학부모교실을 필두로 하여 좋은 부모 되기 연수, 인문학 독서교육, 자녀성교육 등 그동안 진행된 많은 학부모교육의 접근방법은 각기 다양하지만 부모의 역할에 대한 주제는 바로 이 하나로 정리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