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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교육뉴스(~2017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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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놀이운동” 들어 보셨습니까?
작성자 이은정 등록일 14.07.02 조회수 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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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놀이운동” 들어 보셨나요?

 전라북도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문채룡)은 2014.7.2.(수) “아이들은 놀이가 밥이다!” 라는 주제로 학부모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날 초빙된 편해문강사는 “아이들은 놀기 위해 이 세상에 왔으니, 마음껏 놀게 해주자“라는 흔치 않은, 혹은 마음 편치 않은 주장을 펼치는 어린이놀이운동가이다. 그의 저서로는 “동무동무 씨동무, 아이들은 놀기 위해 세상에 온다. 아이들은 놀이가 밥이다.” 등이 있으며 아이들과 놀이를 함께하며 17년차 민속놀이연구를 해오고 있다.

 아이들은 학교와 같은 제도권 교육, 혹은 사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배움을 얻기도 하지만, 부모의 세상사는 모습을 보고 성장하며 가장 큰 영향을 받는다. 그래서 자본주의 사회 특히 익산시 같은 도시생활 속에서 부모가 어떠한 소비생활을 하고, 이웃과 어떤 관계로 살아가는지가 우리 아이들 내면에 가장 삶의 지침으로 자리잡게 된다고 한다. 자녀양육에 앞서 부모로써 자신이 어떠한 삶을 살아야 할지 되돌아보게 만드는 대목이다.
 또한 그림책 “지각대장 존(존 버닝햄)”을 통해 놀이에 대한 열망으로 가득 찬 아이의 내면과 그러한 아이에 대해 꾸중으로 일관하는 선생님, 선생님과 다르게 과거나 미래에 얽매이지 않고 올곧이 현재만을 보는 아이의 내면을 보여주었다. 그래서 우리가 아이를 이해하기 위해 해야 할 일은 “단순히! 그냥! 앞에 있는 아이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기!”, 즉 아이를 하나의 인격체로 인정하고 있는 모습 그대로 받아들이기 라는 것이다.
 이날 교육에는 총 200여명의 학부모가 참여하여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강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강의를 들으며 부모로서 지금 까지 했던 행동에 종종 마음이 불편하기도 했지만, 그동안의 양육방법에 대해 반성하는 한편, 아이의 자율성을 인정하고 소통을 위해 노력 해야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사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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